'영웅' 안재욱 "안중근 의사, 민족 전체의 영웅"

손예지 2017. 1. 24.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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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재욱이 ‘영웅’을 통해 안중근 의사를 연기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안재욱은 ‘영웅’을 통해 안중근 의사로 분한다.

안재욱은 실제 안중근 의사와 같은 순흥 안 씨로 그 의미가 남달랐을 터.

‘영웅’은 안중근 의사의 삶을 그린 창작 뮤지컬로, 지난 2009년 초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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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손예지 기자]

배우 안재욱이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뮤지컬 ‘영웅’ 프레스콜에 참석해 멋진 무대를 펼치고 있다.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배우 안재욱이 ‘영웅’을 통해 안중근 의사를 연기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안재욱은 24일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진행된 뮤지컬 ‘영웅'(윤호진 연출) 기자간담회에서 “언젠가 뮤지컬 ‘영웅’의 안중근 의사를 할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감과 책임감, 의식이 있었다”고 운을 뗐다.

안재욱은 ‘영웅’을 통해 안중근 의사로 분한다. 안재욱은 실제 안중근 의사와 같은 순흥 안 씨로 그 의미가 남달랐을 터.

그는 이에 대해 “저의 선조인 걸 떠나서 민족 전체의 영웅이시다. 그 인물의 명예에 누가 되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 “안중근 의사가 거사를 치르기까지 마음을 다지는 그 시간동안 얼마나 무수한 고뇌와 번민이 있었을까, 그 마음을 상상하면서 그의 진정성을 표현해야 한다는 책임감이 있었다”고 털어 놓았다.

‘영웅’은 안중근 의사의 삶을 그린 창작 뮤지컬로, 지난 2009년 초연됐다. 안재욱 외에 정성화·양준모·이지훈 등이 올해 안중근 의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리사·박정아·정재은 등이 설희 역으로, 허민진(크레용팝 초아)·이지민 등이 링링 역으로 무대에 올랐다.

오는 2월 26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서 공연.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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