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교통사고, '연휴 전날' 가장 많이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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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기간 교통사고가 가장 많은 날은 연휴 시작 전날이었다.
경찰청은 최근 3년간 설 연휴 전날 교통사고는 612.7건으로, 평소 주말 일평균(580.9건) 및 설 연휴 일평균(390.5건) 보다 높았다고 밝혔다.
막바지 귀경 차량이 몰리는 설 다음날에도 교통사고 사망자가 평균 2.0명으로, 평소 주말(0.6명)보다 배 이상 많았다.
음주운전 사고 사망자는 연휴 전날이 평소 주말보다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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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첫날·마지막 날엔 눈·비..더욱 유의해야
[한겨레]
설 연휴 기간 교통사고가 가장 많은 날은 연휴 시작 전날이었다.
경찰청은 최근 3년간 설 연휴 전날 교통사고는 612.7건으로, 평소 주말 일평균(580.9건) 및 설 연휴 일평균(390.5건) 보다 높았다고 밝혔다.
막바지 귀경 차량이 몰리는 설 다음날에도 교통사고 사망자가 평균 2.0명으로, 평소 주말(0.6명)보다 배 이상 많았다.
노선별 교통사고는 경부고속도로가 일평균 3.3건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외곽순환도로(1.7건), 중부고속도로(1.4건) 등이었다.
졸음운전 사고는 귀경이 시작되는 설 당일 오전 4∼8시와 오후 2∼6시 가장 취약했다. 음주운전 사고 사망자는 연휴 전날이 평소 주말보다 많았다.
이번 연휴 첫날과 마지막 날에는 눈 또는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어 노면 결빙사고에도 유의해야 한다. 2013년 설 연휴에는 눈이 내려 하루 평균 18건의 노면 결빙사고가 발생했고, 일평균 약 37명이 숨지거나 다쳤다. 경찰 관계자는 “연휴 기간 결빙 취약구간을 면밀히 살피고, 졸음운전 취약시간대에 사이렌을 울리는 ‘알람 순찰' 등으로 사고 예방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지훈 기자 watchdo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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