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김재경 바른정당 최고위원..예산 밝은 검사출신 4선

바른정당 모태 비상시국委 실무위원장으로 활동

(서울=뉴스1) 최종무 기자 = 24일 바른정당 초대 최고위원이 된 김재경 의원(경남 진주시을)은 검사 출신의 4선 의원이다.

1961년 경남 진주에서 출생한 김 최고위원 진주에서 초·중·고교를 나와 경상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제29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청주지방검찰청, 부산지방검찰청, 서울지방검찰청 검사 등을 지냈다.

지난 17대 총선에서 한나라당 공천을 받아 경남 진주을에서 당선됐고 이 지역에서 내리 4선에 성공했다.

18대 국회에서는 한나라당 클린정치위원회 부정부패감시단 단장, 국회 2012 여수세계박람회 유치 특별위원회 한나라당 간사, 한나라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특히 17대 국회부터 18대 국회 전반기까지 6년간 국회 윤리특위 위원을 맡아 역대 '최장수 윤리위원'이라는 기록을 가지고 있다.

19대 국회에서는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김 최고위원은 검사 출신으로 국회에 등원했지만 경제 관련 상임위에 오랜 시간을 보내는 등 세제와 예산 분야에도 밝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지난해 12월 27일 새누리당을 탈당하기 전까지 바른정당의 모태인 비상시국위원회 실무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바른정당 창당에 일조를 했고, 이번에 최고위원에 만장일치로 추대됐고, 이날 열린 창당대회에서 공식적으로 추인을 받았다.

Δ1961년 경남 진주 출생 Δ진주고 Δ경상대학교 법학과 Δ서울대학교 대학원 법학과 석사 Δ제29회 사법시험 합격 Δ청주지방검찰청 검사 Δ서울지방검찰청 검사 Δ17~20대 국회의원 Δ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 Δ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ykjm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