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조승우 너마저..화려하고 찬란하신 tvN 2017

입력 2017. 1. 24.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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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를 압도하는 수준이다.

'비밀의 숲'은 감정을 잃어버린 검사 황시목(조승우 분)이 의로운 경찰 한여진(배두나 분)과 함께 검찰청 내부의 비밀을 파헤쳐 진짜 범인을 쫓는 내용을 담는다.

'시그널' 등 웰메이드 장르물로 호평 받았던 tvN이 자신 있게 내세우는 신작인데다 조승우와 배두나가 오랜만에 선택한 안방극장물이라는 점이 팬들을 흥분하게 만드는 대목이다.

조승우와 배두나까지 품은 tvN이 2017년에도 안방 시청자들을 위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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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지상파를 압도하는 수준이다. 시청률, 화제성, 라인업 어느 하나 뒤처지지 않는다. 어느새 '드라마 왕국'으로 거듭난 tvN이 2017년에도 '열일'을 예고하고 있다.

가장 먼저 스타트를 끊은 작품은 월화 드라마 '내성적인 보스'다. 지난해 '또 오해영'으로 안방 여심을 사로잡은 '로코 장인' 송현욱 감독의 차기작으로 연우진-박혜수를 앞세워 다시 한번 로맨스 코미디의 진수를 뽐내고 있다. 

오는 2월 3일에는 신민아-이제훈 주연의 '내일 그대와'가 전파를 탄다. 외모, 재력, 인간미까지 갖춘 완벽 스펙의 시간 여행자 유소준과 그의 삶에 유일한 예측불허 송마린의 피할 수 없는 시간여행 로맨스를 그린다. '도깨비' 후속으로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이현우, 레드벨벳 조이, 이정진, 이서원, 최민수가 캐스팅 된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가제)'는 3월에 방송된다. 만화를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내성적인 보스' 후속으로 벌써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가장 '핫'한 작품은 '비밀의 숲'이다. OSEN 단독 보도로 조승우와 배두나가 남녀 주인공을 따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마자 온오프라인은 뜨겁게 달아올랐던 바. "역시 tvN"이라는 찬사가 곳곳에서 터져나오고 있다. 

'비밀의 숲'은 감정을 잃어버린 검사 황시목(조승우 분)이 의로운 경찰 한여진(배두나 분)과 함께 검찰청 내부의 비밀을 파헤쳐 진짜 범인을 쫓는 내용을 담는다. 

'시그널' 등 웰메이드 장르물로 호평 받았던 tvN이 자신 있게 내세우는 신작인데다 조승우와 배두나가 오랜만에 선택한 안방극장물이라는 점이 팬들을 흥분하게 만드는 대목이다. 

지난해 개국 10주년을 맞이한 tvN은 '치즈인더트랩', '또 오해영', '싸우자 귀신아', '혼술남녀', '막돼먹은 영애씨', '미생', '시그널', '응답하라' 시리즈, '기억', '디어마이프렌즈' 등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지난 21일 종영한 '쓸쓸하고 찬란하신 도깨비'로는 유료 플랫폼, 닐슨코리아 기준 20%가 넘는 시청률을 찍으며 지상파를 위협했다. '드라마 왕국'이라 자신했던 지상파 3사의 대항마로 우뚝 선 셈. 

조승우와 배두나까지 품은 tvN이 2017년에도 안방 시청자들을 위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예고하고 있다./comet568@osen.co.kr

[사진] OSEN DB,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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