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500년 전 '사임당', 지금의 이미지 원하지 않았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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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영애가 13년 만의 복귀작으로 ‘사임당’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이날 이영애는 ‘사임당’ 선택 이유에 대해 "일단은 재미 있었다. 나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재미가 있다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사임당’은 한국미술사를 전공한 시간강사 서지윤(이영애 분)이 이태리에서 우연히 발견한 사임당(이영애 분) 일기에 얽힌 비밀을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풀어내는 퓨전사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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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영애가 13년 만의 복귀작으로 ‘사임당’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24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는 SBS 새 수목 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 제작 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이영애, 송승헌, 오윤아, 양세종 등 주요 배우들이 참석했다.
이날 이영애는 ‘사임당’ 선택 이유에 대해 “일단은 재미 있었다. 나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재미가 있다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나 역시 사임당이 고루하다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내가 실제 사임당이었더라도 지금 이런 이미지로 남기를 원하진 않을 것 같았다”며 “사임당에게 새로운 이미지를 입혀 생명을 주었다는 부분에서 매력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사임당’은 한국미술사를 전공한 시간강사 서지윤(이영애 분)이 이태리에서 우연히 발견한 사임당(이영애 분) 일기에 얽힌 비밀을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풀어내는 퓨전사극이다. 오는 26일 밤 10시 첫 방송.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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