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 산천어축제 방문객 1인당 얼마쓰나 봤더니..

한윤식 2017. 1. 24. 13: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 화천 산천어축제가 황금알 낳은 지역산업으로 자리매김하면서 지역경제에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행정연구원의 축제 평가 용역에 의하면 지난해 외지인방문객 1인당 지출비용은 6만6325원으로 교통비를 제외하면 순수지출 금액은 4만7024원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직·간접경제효과는 지난해 2498억원을 훌쩍 넘어설 것으로 전망돼 산천어축제가 황금알을 낳은 지역 산업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화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강원 화천 산천어축제가 황금알 낳은 지역산업으로 자리매김하면서 지역경제에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화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강원 일부지역에 영하 10도 이하로 뚝 떨어지며 강추위를 보이고 있는 21일 화천 산천어축제에 수많은 인파가 몰려 성황을 이루고 있다.2017.01.21. ysh@newsis.com

24일 대한자치행정연구원이 펴낸 지난해 1월 23일간 열린 산천어축제 평가 및 발전방안 연구용역 중간 보고서에 따르면 축제기간 공식방문객수는 155만7435명으로 집계됐다.

이로 인해 가져온 직접경제효과는 992억원을 비롯해 간접경제효과로 생산유발효과 1247억7800만원원, 소득유발효과 259억2300만원, 고용유발효과는 2345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화천군 인구 2만7000명의 48배가 넘는 관광객이 다녀간 것으로 1인당 618만8000여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창출한 셈이다.

【화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강원 일부지역에 영하 10도 이하로 뚝 떨어지며 강추위를 보이고 있는 22일 부모와 화천 산천어축제장을 찾은 외국인 어린이가 얼음낚시를 하고 있다.2017.01.22. ysh@newsis.com

그럼 방문객 1명당 소비한 금액은 얼마나 될까?

행정연구원의 축제 평가 용역에 의하면 지난해 외지인방문객 1인당 지출비용은 6만6325원으로 교통비를 제외하면 순수지출 금액은 4만7024원으로 나타났다.

항목별로는 교통비가 1만9301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식음료비 1만8299원, 숙박비 6416원, 쇼핑비 6042원, 유흥비 3314원 순을 보였다.

【화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23일 강원 화천 산천어축제 육군 칠성부대 단결의 날 행사에서 장병들이 산천어 맨손잡기를 즐기고 있다.2017.01.23. ysh@newsis.com

또 외국인 1인당 평균지출액은 2만5675원으로 지난축제에 7만4892명이 방문해 총 19억2000만원의 직접경제 효과를 가져 온 것으로 보인다.

올해는 개막 열흘만에 90만원을 돌파하는 등 연일 성황을 이루고 있어 16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1061억원 이상의 직접경제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로 인해 직·간접경제효과는 지난해 2498억원을 훌쩍 넘어설 것으로 전망돼 산천어축제가 황금알을 낳은 지역 산업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화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23일 강원 화천 산천어축제 육군 칠성부대 단결의 날 행사에서 장병들이 산천어 맨손잡기를 즐기고 있다.2017.01.23. ysh@newsis.com

ysh@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