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상승세' 정현, 하와이 챌린저 2번시드 배정..우승 겨냥

입력 2017. 1. 24. 13: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남자프로테니스(ATP)의 차세대 주자 정현(20 세계랭킹 105위)이 이번엔 챌린저 무대를 노크한다.

정현은 25일(한국시간)부터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에서 열리는 ATP 마우이챌린저(총상금 7만 5,000달러)에 2번시드를 받고 출전한다.

호주오픈 2회전 진출로 랭킹포인트 45점을 획득한 정현은 오는 30일 발표되는 ATP 세계랭킹에서 100위권 내 진입이 확정적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호주오픈 단식 2회전 당시 정현. 챌린저 통산 8번째 우승을 겨냥한다. [사진=호주오픈 공식홈페이지]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유태원 기자] 남자프로테니스(ATP)의 차세대 주자 정현(20 세계랭킹 105위)이 이번엔 챌린저 무대를 노크한다.

정현은 25일(한국시간)부터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에서 열리는 ATP 마우이챌린저(총상금 7만 5,000달러)에 2번시드를 받고 출전한다. 그의 1회전 상대는 미국의 데니스 노비코프(23 169위)다. 둘의 맞대결은 처음이다.

정현은 지난주 열린 시즌 첫 번째 그랜드슬램인 호주오픈 본선 2회전에 올라 그리고르 디미트로프(불가리아 15위)와 대등한 경기를 했다. 세트스코어 1-3(6-1 4-6 4-6 4-6) 역전패를 당했지만 세계 톱랭커인 디미트로프를 상대로 전혀 위축되지 않는 경기운영을 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지난해 부상 등을 이유로 4개월 간 공백기를 가졌던 정현은 지난해 9월 이후 6차례 챌린저 대회에 출전해 우승 2회, 준우승 1회의 성적을 거뒀다. 챌린저 통산성적은 71승 26패(승률 73.2%)로 7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노비코프는 단식 순위가 복식 순위(147위)보다 낮다. 챌린저에서 통산 44승 50패(승률 46.8%)를 기록했고 2차례 우승 전적이 있다. 투어에서는 3승 8패를 거뒀다.

호주오픈 2회전 진출로 랭킹포인트 45점을 획득한 정현은 오는 30일 발표되는 ATP 세계랭킹에서 100위권 내 진입이 확정적이다. 정현과 노비코프의 단식 1회전은 25일(한국시간) 오전 5시부터 센터코트에서 펼쳐진다. 한편 대회 톱시드는 세계랭킹 101위 자레드 도널드슨(미국 20)이 받았다.

sport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