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든, 트리플더블급 활약..휴스턴은 패배

이원희 기자 2017. 1. 24.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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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로케츠가 제임스 하든의 트리플더블급 활약에도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휴스턴은 24일(한국시간) 위스콘신주 밀워키에 위치한 BMO 해리스 브래들리 센터에서 열린 2016-17시즌 NBA 정규리그 밀워키 벅스와의 경기에서 114-127로 패배했다.

휴스턴은 하든이 26득점 12어시스트 9리바운드로 트리블더블급 활약을 펼쳤지만 팀 패배는 막지 못했다.

휴스턴은 에이스 하든까지 출격시켰지만 밀워키도 안테토쿤보의 활약으로 상대의 추격을 쉽게 허용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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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NBA 미디어센트럴 제공]

[STN스포츠=이원희 기자] 휴스턴 로케츠가 제임스 하든의 트리플더블급 활약에도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휴스턴은 24일(한국시간) 위스콘신주 밀워키에 위치한 BMO 해리스 브래들리 센터에서 열린 2016-17시즌 NBA 정규리그 밀워키 벅스와의 경기에서 114-127로 패배했다.

휴스턴은 하든이 26득점 12어시스트 9리바운드로 트리블더블급 활약을 펼쳤지만 팀 패배는 막지 못했다. 밀워키는 에이스 야니스 안테토쿤보의 득점포가 무시무시했다. 안테토쿤보는 휴스턴전에서 31득점 3어시스트 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휴스턴은 정규리그 14패(34승)째를 떠안았다. 서부 컨퍼런스 1,2위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격차도 더욱 벌어졌다. 반면 밀워키는 5연패에서 벗어났다. 정규리그 21승23패를 기록.

휴스턴은 1쿼터부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밀워키의 역동적인 공격을 막아내지 못하며 23-29로 끌려가기도 했다. 상대 에이스 안테토쿤보의 득점력도 골칫거리였다.

하지만 휴스턴은 에릭 고든의 3점슛, 하든의 자유투로 추격했다. 하든은 1쿼터 4초 정도를 남기고 환상적인 골밑 득점까지 올렸다. 휴스턴은 1쿼터를 33-33 동점으로 마쳤다.

그러나 2쿼터 시작도 불안했다. 휴스턴은 안테토쿤보, 말콤 브록던 등에게 점수를 내주며 33-47 열세를 맞았다. 이후에도 휴스턴은 불안한 수비에 매튜 델라베도바에게 3점슛을 맞았다.

전력을 정비한 휴스턴은 하든과 네네의 활약으로 점수차를 좁혔지만 동점에는 실패했다. 휴스턴은 전반을 64-68로 뒤졌다.

후반 초반에는 화끈한 화력전이었다. 양 팀의 외곽슛이 불을 뿜었기 때문. 밀워키는 델라베도바, 휴스턴은 패트릭 베벌리가 3점슛을 터뜨렸다.

이어 분위기를 잡은 쪽은 휴스턴이었다. 휴스턴은 베벌리의 득점으로 76-77, 1점차로 쫓은 뒤 트레버 아리자의 공격으로 역전을 만들었다.

하지만 수비 집중력이 또 한 번 발목을 잡았다. 휴스턴은 델라베도바에게 득점 인정 반칙과 3점슛을 내줬다. 그나마 휴스턴은 하든의 득점포를 앞세워 3쿼터를 91-93으로 쫓았다.

4쿼터 휴스턴은 샘 데커와 베벌리의 득점으로 역전을 만들었다. 그러나 거기까지였다. 상대 제이슨 테리의 득점포에 고전한 휴스턴은 공격까지 정체돼 99-110으로 끌려갔다.

휴스턴은 에이스 하든까지 출격시켰지만 밀워키도 안테토쿤보의 활약으로 상대의 추격을 쉽게 허용하지 않았다.

밀워키는 경기 종료 직전 안테토쿤보가 엄청난 3점슛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mellor@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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