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블랙리스트 의혹' 김기춘 전 비서실장 재소환
박윤수 2017. 1. 24. 12:16
[정오뉴스]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작성과 관리를 총 지휘한 혐의로 구속된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오늘 오전 특검에 재소환됐습니다.
특검은 김 전 실장을 상대로 대통령이 리스트 작성에 관여했거나 실무진의 보고를 묵인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유진룡 전 문체부 장관은 대통령에게 블랙리스트 작성과 같은 일은 하지 말 것을 여러 차례 건의했지만 대통령이 이를 묵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특검은 오늘 오후 2시에는 김 전 실장과 함께 블랙리스트 의혹 관련 또 다른 핵심 피의자인 조윤선 전 문체부 장관을 소환할 예정입니다.
박윤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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