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러진 노인 여성을 구한 베컴의 훈훈한 선행

쓰러진 노인 여성을 구한 베컴의 훈훈한 선행

(베스트 일레븐)

잉글랜드 축구 레전드 데이비드 베컴의 선행이 알려져 화제다. 운전 중 길가에 쓰러진 노인 여성을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베컴은 지난 20일 오후 4시 45분(현지 시각) 차를 몰며 런던 켄싱턴에 자리한 한 교차로를 지나던 중 길가에 쓰러져 있는 노인 여성을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보도에 따르면 베컴은 차량이 빈번하게 지나치는 거리라는 점을 의식해 쓰러진 여성에 바짝 붙여 주차시켜 다른 차가 접근하지 못하도록 했다.

또한 자신이 가지고 있는 물을 여성에 건네주며 소방서 구급대원이 현장을 찾기 전까지 여성이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간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급대원이 현장을 수습하자 인근 커피숍에서 마실 거리를 사다주며 격려하는 모습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베컴의 선행은 이번이 처음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에도 런던 시내 길거리에 넘어져 있는 노인 남성을 지켜보고 구급대원이 올 때까지 현장을 지키며 간호한 사실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적 축구 스타이며 현역에서 은퇴한 후에도 최고의 인기 스타 입지를 유지하고 있는 인물이지만, 사람으로서 도리를 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런 베컴의 모습에 영국 팬들은 박수를 아끼지 않고 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영국 데일리 메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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