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와 안정 사이' 넥센, 외국인 3인방에 대한 기대치

나유리 2017. 1. 2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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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와 안정 사이.

외국인 3인방에 대한 넥센 히어로즈의 기대치는 얼마나 될까.

2017시즌 넥센의 외국인 선수는 투수 앤디 밴헤켄과 션 오설리반, 타자 대니돈이다.

또 2014시즌부터 넥센 선발진의 '에이스'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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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밴헤켄. 스포츠조선DB
앤디 밴헤켄. 스포츠조선DB
대니돈. 스포츠조선DB
대니돈. 스포츠조선DB
변화와 안정 사이. 외국인 3인방에 대한 넥센 히어로즈의 기대치는 얼마나 될까.

2017시즌 넥센의 외국인 선수는 투수 앤디 밴헤켄과 션 오설리반, 타자 대니돈이다. 밴헤켄과 대니돈은 재계약에 성공했고, 오설리반은 중책을 맡아 새롭게 합류했다.

선발진에서는 밴헤켄과 오설리반의 역할에 주목해야 한다. 2012시즌부터 KBO리그에서 뛴 밴헤켄은 이제 '한국 베테랑'이다. 또 2014시즌부터 넥센 선발진의 '에이스'로 활약했다. 지난해 일본 무대를 노크했던 그가 세이부 라이온즈에 입단했지만, 결국 적응에 실패하며 한국으로 돌아왔다. 넥센은 밴헤켄 재영입으로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상징성과 실리 모두 챙겼다. 밴헤켄 역시 기대에 응답하는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역할이 달라진다. 새로 합류한 오설리반이 1선발을 맡게 된다. 사실 1,2선발은 순서만 다를 뿐 큰 차이점이 있는 것은 아니다. 어디까지나 상대팀 매치업을 고려한 변화다.

밴헤켄은 1979년생으로 이제 30대 후반에 접어들었다. KBO리그 타자들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지만, 떨어지는 체력은 어쩔 수 없다. 타팀 1,2선발급 선수들과 맞붙었을 때 힘에서 밀릴 수밖에 없다.

오설리반은 넥센이 이전부터 관심을 가지고 있던 투수고, 좋은 체격 조건과 150km 초반의 패스트볼을 구사한다. 변화구도 다양하다. 때문에 1선발 역할을 맡길 수 있다고 판단했다.

물론 밴헤켄은 팀 분위기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는 선수다. 성실한 태도와 진중한 자세로 동료들로부터 많은 신뢰를 받는다. 또 오설리반의 KBO리그 적응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오설리반과 밴헤켄이 '원투펀치'를 맡아 전반기를 책임진다면, 한현희와 조상우가 복귀 후 선발진에 합류했을 때 팀 성적 상승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된다.

대니돈은 '건강한 몸'이 전제다. 지난해 무릎 부상 때문에 아쉽게 시즌을 마쳤다. 또 수비 포지션도 자리를 잡지 못했다. 대니돈은 마이너리그에서 1루수로 뛸 때 더 좋은 활약을 펼쳤다. 넥센에서는 1루와 외야, 지명타자 역할을 번갈아가며 맡았다. 현재 선수 구성상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대니돈은 홈런을 많이 치는 유형의 타자는 아니지만, 2루타가 많다. 안타 123개 중 33개가 2루타다. 선구안이 좋아 출루율(0.399)도 높은 편이다. 부상만 없다면 타선에서 충분히 제 역할을 할 수 있다. 구단도 대니돈의 장점을 더 높이 평가해 재계약 방침을 내렸다.

넥센 타선에서도 대니돈의 역할이 중요하다. 홈런 타자들이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장타력이 급감했다. 팀 공격 컬러가 바뀌어, 윤석민 김민성 채태인 이택근 등 중심 타자들의 어깨가 무거워졌다. 대니돈도 마찬가지다. 출루율을 앞세운 중거리형 타자로 풀타임을 소화해준다면, 확실한 계산이 선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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