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권센터, 보수집회 '軍 쿠데타 선동' 5명 검찰 고발

2017. 1. 24.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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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군인권센터는 24일 장경순 전 국회 부의장을 비롯한 일부 인사들이 박근혜 대통령을 지지하는 보수단체 집회에서 군의 쿠데타를 선동했다며 이들을 내란선동 혐의 등으로 검찰에 고발했다.

장 전 부의장 등은 최근 박 대통령 지지 집회에서 군부 쿠데타를 선동하고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를 비롯한 야권 대선주자들과 추미애 대표 등 야당 지도자, 정부 주요 공직자를 '간첩', '종북', '빨갱이'로 표현했다고 센터는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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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시민단체 군인권센터는 24일 장경순 전 국회 부의장을 비롯한 일부 인사들이 박근혜 대통령을 지지하는 보수단체 집회에서 군의 쿠데타를 선동했다며 이들을 내란선동 혐의 등으로 검찰에 고발했다.

군인권센터는 이날 고발장 제출에 앞서 서울중앙지검 입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장경순 전 부의장, 한성주 예비역 공군 소장, 송만기 양평군의원, 윤용 부정부패추방시민연합회 대표, 주옥순 엄마부대 대표를 고발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형법상 내란선동 혐의와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혐의가 있다고 센터 측은 주장했다.

장 전 부의장 등은 최근 박 대통령 지지 집회에서 군부 쿠데타를 선동하고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를 비롯한 야권 대선주자들과 추미애 대표 등 야당 지도자, 정부 주요 공직자를 '간첩', '종북', '빨갱이'로 표현했다고 센터는 주장했다.

ljglor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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