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워야 제 맛!! 매력 넘치는 겨울 캠핑

2017. 1. 24.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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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위가 심해지면 집밖으로 잘 나가지 않게 되는데요. 하지만 오히려 이런 때, 겨울은 추워야 제맛이라며 겨울 캠핑을 즐기는 분들도 많습니다. 한겨울 자연풍광을 호젓하게 즐길 수 있는 1박 2일 겨울 캠핑 현장을, 최신영 국민기자가 직접 체험해 봤습니다. [기사내용] 강줄기를 따라 앙상한 나뭇가지에 둘러싸인 드넓은 캠핑장!! 각양각색의 텐트와 카라반, 캠핑카 등 개성 넘치는 보금자리가 하나둘씩 생겨납니다. 차 트렁크에 가득한 캠핑 장비가 겨울 캠핑의 무게감을 보여줍니다. 아빠가 보금자리 설치로 분주한 사이, 함께 온 사남매는 소꿉놀이를 시작합니다. 캠핑장의 잡초와 나뒹구는 돌멩이가 소꿉놀이 친구입니다. 캠핑장의 저녁은 더욱 활기가 넘칩니다. 전동휠을 타는 아이, 아빠와 축구공을 차는 아들, 언니와 배드민턴을 치는 동생의 모습이 정겹습니다. 인터뷰> 조상인 / 대전 유성구 “겨울에는 바깥에서 안 놀잖아요 오늘은 날씨도 좋고 그래서 오랜만에 애들이 바깥에서 뛰어노니까 건강에 좋겠죠“ 인터뷰> 조민규 / 대전 유성구 “캠핑오면 놀 것이 많아요. 곤충놀이 소꿉놀이 이런 것을 하면서 놀아요.” 캠핑장에 방문한 친구와 이야기꽃을 피우는 시간도 즐거움을 더합니다. 화롯대 위에서 익어가는 다양한 먹을거리는 추위를 이기는 보약입니다. 화롯불 주위에 둘러앉아 군고구마를 익히며 겨울 밤의 낭만을 즐기는 가족의 모습이 단란해 보입니다. 캠핑 첫날을 마무리하고 잠자리에 들겠습니다. 내일 뵙겠습니다. 무리지어 지저귀는 새들의 아침 대화는 캠핑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행복한 알람입니다. 소박한 메뉴지만 캠핑장의 아침 식사는 건강과 풍성한 맛을 자랑합니다. 상쾌한 공기와 맑은 하늘을 벗삼아 걷는 아침 산책길은 가족의 정을 더 깊게 만들어줍니다. 인터뷰> 고준형 / 세종시 조치원읍 “손이 꽁꽁 얼고 이러니까 녹여주고 이러면서 스킨십이 많아지고 또 춤추고 노니까 댄스타임을 했거든요. 처음으로 애들이 좋다고 다음에 오면 또 하겠다고” 장비의 성능과 캠핑장 환경이 좋아지면서 여름에 주로 하던 캠핑이 겨울철에도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로 북적이던 여름과 달리 호젓하게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점도 겨울캠핑의 매력입니다. 인터뷰> 임두열 사무관 / 세종시 치수방재과 “지난해 겨울하고 2016년도 겨울하고 따져보면 66%가 증가했어요. 사이트별로 전기 분전반이 설치돼 있어서 전기난로나 장판을 이용할 수 있고 샤워장에 온수시설이 되어 있죠. 금년 말에는 개수대에 온수 시설을 설치할 계획을 갖고 있어요.” 겨울 자연 속에서 보낸 1박 2일 가족의 정을 가득 느낀 소중한 추억입니다. 겨울 캠핑 현장에서 국민리포트 최신영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1,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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