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양보한 정성훈의 1년 7억원 "윈-윈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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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과 선수가 한 걸음씩 양보했다.
LG는 24일 정성훈과 FA 계약 소식을 알렸다.
지난해 3번째 FA 권리를 행사한 정성훈은 다른 선수들보다 협상 속도가 더뎠다.
송구홍 단장(49)은 "정성훈이 이견이 났던 계약기간에서 구단의 1년 제시안을 수용했다. 이에 구단도 대우를 책정보다 더 높이 해줬다. 구단과 선수의 윈-윈 계약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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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구단과 선수가 한 걸음씩 양보했다. 정성훈(37)은 2017년에도 LG 트윈스의 유니폼을 입는다.
LG는 24일 정성훈과 FA 계약 소식을 알렸다. 계약금 4억원 연봉 3억원에 계약했다. 계약기간은 1년이다.
지난해 3번째 FA 권리를 행사한 정성훈은 다른 선수들보다 협상 속도가 더뎠다. FA 시장에 나온 LG 선수 3명(12월 14일우규민 삼성 이적-12월 23일 봉중근 LG 잔류) 중 유일하게 해를 넘겼다.
‘LG 잔류’라는 큰 틀에는 이견이 없었다. 하지만 팽팽한 줄다리기가 펼쳐진 건 계약기간 때문이다. LG는 1년을 제의했고 정성훈은 2년을 희망했다. 연내 협상을 마무리 짓겠다는 계획은 틀어졌다
정성훈은 현역 연장 의지가 강했다. 스프링캠프 합류를 희망했고 새로운 시즌에 대한 책임감도 가졌다. 마냥 당길 수만은 없었다.
결국 서로 양보를 했다. 계약기간은 1년으로 하되 계약조건을 상향 조정했다. 송구홍 단장(49)은 “정성훈이 이견이 났던 계약기간에서 구단의 1년 제시안을 수용했다. 이에 구단도 대우를 책정보다 더 높이 해줬다. 구단과 선수의 윈-윈 계약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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