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판 '거인'으로 거듭날 황재균, 현지평가는?

스포츠한국 김종민 기자 2017. 1. 2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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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30)의 샌프란시스코행에 대한 미국 현지의 관심도 치솟고 있다.

CBS스포츠는 24일(이하 한국시간) 황재균의 계약 소식을 전하며 "만일 스프링캠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샌프란시스코의 개막전 로스터에 이름을 올릴 것이다"며 "부진할 경우 트리플A에서 시즌을 시작해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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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코리아 제공

[스포츠한국 김종민 기자] 황재균(30)의 샌프란시스코행에 대한 미국 현지의 관심도 치솟고 있다.

CBS스포츠는 24일(이하 한국시간) 황재균의 계약 소식을 전하며 "만일 스프링캠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샌프란시스코의 개막전 로스터에 이름을 올릴 것이다"며 "부진할 경우 트리플A에서 시즌을 시작해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 메이저리그(MLB) 이적 시장 소식을 전하는 MLB트레이드루머스는 황재균이 롯데와 kt가 제시한 거액 연봉을 거절했다는 사실을 전하면서 "황재균의 계약이 근시안적으로 봤을 때는 손해를 보는 것 같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더 많은 이익을 챙길 기회를 얻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이 매체는 황재균의 유격수 경험이 많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내야 전반에서 샌프란시스코에 여러 가지 옵션을 가져다줄 수 있다"며 "만일 황재균이 빅리그 투수들을 잘 이겨낸다면 에두아르도 누네즈를 밀어내고 주전 3루수 자리를 꿰찰 수 있다"고 전망했다.

스포츠 전문 매체 팬래그스포츠는 황재균이 KBO 출신임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이 매체는 "지난 몇 년간 KBO의 재능 있는 선수들이 빅리그에 많이 진출했다"며 "지난 2년간 피츠버그의 내야수 강정호, 볼티모어의 외야수 김현수, 미네소타의 강타자 박병호가 KBO에서 배출됐다"고 강조했다.

스포츠한국 김종민 기자 kjm303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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