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과 토트넘 '스페인 전지훈련 통해 반전 꾀한다'

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2017. 1. 24.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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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25)이 잠시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향했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 훗스퍼는 24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맨체스터 시티전(22일)을 마친 선수단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데일리메일은 "토트넘이 영하의 온도를 피해 바르셀로나에 트레이닝 캠프를 차렸다"면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훈련과 함께 선수들에게 바르셀로나를 관광할 시간도 줄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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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전지훈련 중인 손흥민과 토트넘. (사진=토트넘 훗스퍼 홈페이지)
손흥민(25)이 잠시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향했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 훗스퍼는 24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맨체스터 시티전(22일)을 마친 선수단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22일 맨체스터 시티전 이후 29일 FA컵 32강까지 1주일의 여유가 있다. 32강 상대도 4부리그 위컴비 원더러스다.

굳이 바르셀로나로 이동해 훈련을 하는 이유는 변화다.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까지 13승7무2패 승점 46점 3위를 달리고 있다. 선두 첼시와 격차는 승점 9점. 꽤 큰 격차지만, 흔히 말하는 루틴에 변화를 주면서 남은 16경기에서 반전을 꾀하겠다는 복안이다.

헤수스 페레즈 코치는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에서 좋은 기억이 있다. 선수들도 바르셀로나에 트레이닝 캠프를 차리길 원했다"면서 "잠시 좋은 곳에서 훈련하면서 루틴에 변화를 주는 것도 좋다"고 설명했다.

토트넘은 지난해 같은 시기에도 바르셀로나에서 훈련했다. 데일리메일은 "2016년에도 우승 도전을 위해 따뜻한 바르셀로나에서 훈련했다"고 강조했다.

훈련도 훈련이지만, 휴식도 바르셀로나 전지훈련의 과제다.

데일리메일은 "토트넘이 영하의 온도를 피해 바르셀로나에 트레이닝 캠프를 차렸다"면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훈련과 함께 선수들에게 바르셀로나를 관광할 시간도 줄 예정"이라고 전했다.

페레즈 코치도 "가장 중요한 것은 선수들에게 휴식을 주는 것"이라면서 "체력적인 휴식이 아니라 정신적인 휴식이다. 선수들이 함께 모여서 지내는 것도 의미가 있다. 런던에서는 서로 다른 곳에 살기에 모여서 어려운 일"이라고 덧붙였다.

[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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