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사이 AI 감염 우려"..WHO '최고 경계령'

황보선 2017. 1. 24. 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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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보건기구, WHO가 조류인플루엔자, AI의 확산이 빨라지자 '최고 경계령'을 내렸습니다.

특히 사람 사이의 감염 의심 사례를 신속히 보고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황보선 유럽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조류인플루엔자가 퍼진 프랑스 남부의 한 오리 농장.

매몰 처분이 한창입니다.

한국과 중국 등 아시아뿐 아니라 유럽에서도 AI 확산이 심합니다.

지난해 11월 이후 40개 가까운 나라가 진통을 겪고 있는데, 사람 감염까지 급속도로 늘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가 '최고 경계령 high alert'을 내리게 됐습니다.

[마거릿 챈 / WHO 사무총장 : 조류인플루엔자가 여러 지역에 급속히 퍼지고 있습니다. 바이러스 종류도 늘고 있어서 최고 경계령을 발동합니다.]

조류에서 사람으로 감염뿐 아니라 사람과 사람 사이에 감염이 일어날 수 있다는 가능성까지 제기됐습니다.

[마거릿 챈 / WHO 사무총장 : 최근 사례 두 건을 보건대 사람과 사람 사이의 감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이에 따라 WHO는 세계 각국에 사람 간 전염 의심 사례가 보이면 즉각 보고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회원국들의 의무 사항입니다.

WHO는 고병원성 바이러스 사이의 유전자 교환으로 변종이 새로 태어나고 있다며 나라별로 철저한 감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황보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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