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車, 900도 견디는 디젤차 배출가스 저감 촉매 개발

김승범 기자 2017. 1. 24. 03: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기아차가 디젤차에서 나오는 대표적 유해물질인 질소산화물 처리 능력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기술을 개발했다.

현대·기아차는 23일 포항공대 연구팀과 함께 900도의 고온에서도 제 성능을 발휘하는 디젤차 배출가스 저감 촉매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항공대 연구팀과.. 150도 높여

현대·기아차가 디젤차에서 나오는 대표적 유해물질인 질소산화물 처리 능력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기술을 개발했다. 현대·기아차는 23일 포항공대 연구팀과 함께 900도의 고온에서도 제 성능을 발휘하는 디젤차 배출가스 저감 촉매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촉매 물질은 디젤차 배출가스에 포함된 질소산화물을 인체에 해가 없는 질소와 물로 변환시키는 장치에 사용된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기존 촉매보다 내열(耐熱) 성능이 150도 정도 개선됐다"며 "이번에 개발된 고내열성 질소산화물 저감 촉매 기술은 세계 최고 수준으로 상용화가 이뤄질 경우 연비 개선, 비용 절감, 로열티 수익 확보 등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 성과를 담은 논문은 지난 18일 화학 분야 3대 국제 학술지로 평가받는 '앙게반테 케미' 온라인 저널에도 소개됐다.

- Copyrights ⓒ 조선비즈 & Chosun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