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기업들 미국에 머물라..외국산에 막대한 국경세 부과"

한세현 기자 2017. 1. 24.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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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 시간으로 어제(23일) 오전, 백악관으로 미국 대기업 대표들을 불러 생산시설을 외국으로 이전할 경우 막대한 관세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포드와 다우케미컬, 벨, 록히드마틴 등 제조업 자문단 대표들과 조찬을 함께하면서, "여러분이 해야 할 일은 미국에 머무는 것"이라며 "기업들이 외국에서 만들어 들여오는 제품에는 막대한 국경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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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 시간으로 어제(23일) 오전, 백악관으로 미국 대기업 대표들을 불러 생산시설을 외국으로 이전할 경우 막대한 관세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포드와 다우케미컬, 벨, 록히드마틴 등 제조업 자문단 대표들과 조찬을 함께하면서, "여러분이 해야 할 일은 미국에 머무는 것"이라며 "기업들이 외국에서 만들어 들여오는 제품에는 막대한 국경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에서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들엔 이득이 있을 것"이라며 "미국에서 공장을 짓고자 한다면 신속한 허가를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우리는 미국 중산층과 기업들에 대해 세금을 줄여줄 것"이라며 "더 큰 일은 규제도 엄청나게 줄일 것이라는 점"이라며, 기업활동 활성화를 위한 세제 혜택과 규제 철폐를 약속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가 규제를 75% 철폐할 수 있다"며 "그 이상이 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트럼프는 노조 지도자들과도 만나서도 기업활동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당부합니다.

한세현 기자vetm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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