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정치 하려면 정당 세력 있어야..필요시 다른 당과 연대"

정성진 기자 2017. 1. 24. 00: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정치를 하려면 정당 세력이 있어야 한다"며 이른바 '제3지대'에서의 독자 창당, 기존 정당과의 연대 등을 모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반 전 총장은 한 TV 토론회에서 어떤 사람, 어떤 정당과도 같이 일할 용의가 있다면서 정치 질서를 재편하겠다는 분들과 힘을 합쳐 필요한 경우엔 다른 당과도 연대한다든가 그렇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정치를 하려면 정당 세력이 있어야 한다"며 이른바 '제3지대'에서의 독자 창당, 기존 정당과의 연대 등을 모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반 전 총장은 한 TV 토론회에서 어떤 사람, 어떤 정당과도 같이 일할 용의가 있다면서 정치 질서를 재편하겠다는 분들과 힘을 합쳐 필요한 경우엔 다른 당과도 연대한다든가 그렇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반 전 총장은 보수와 진보 세력을 규합하는 고리로는 개헌을 전면에 내걸었습니다.

30년 전 개정 헌법에 대해 우리가 몸은 컸는데, 옷을 거기 맞추지 않은 것과 마찬가지라며 변화된 상황에 맞는 개헌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반 전 총장은 지난 21일 김종인 전 민주당 대표와 오세훈 전 서울시장을 만났으며, 오늘 정의화 전 국회의장을 만나 제3지대 연대 가능성에 대해 논의합니다.

반 전 총장은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와 김무성 바른정당 의원도 설 전에 만날 예정입니다.

하지만,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는 여야 가릴 것 없이 빅텐트에 들어와 경선하자는 건 실현 불가능하다면서 부정적 입장을 밝혔습니다.
 

정성진 기자captain@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