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 2017 스프링 스플릿, 개막주 해외파 성적은?

이시우 2017. 1. 24.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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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의 새 시즌이 시작됐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를 시작으로 중국의 프로리그(LPL), 유럽과 북미의 챔피언십 시리즈(LCS) 등 세계의 모든 리그가 나란히 개막했다. 

새 시즌 개막과 함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은 다름 아닌 해외파들의 활약상. 특히 이번 시즌에 처음으로 해외 무대에 도전장을 내민 선수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 인빅터스 게이밍 이호성.(사진=LPL 중계 캡처)

먼저 중국으로 진출한 인빅터스 게이밍의 '듀크' 이호성은 데뷔전에서 오 마이 갓을 상대로 2대0 승리를 거두면서 현지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하지만 두 번째 경기이자 나진의 전 동료 '오뀨' 오규민이 속한 스네이크전에서는 1대2로 패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비시 게이밍에 둥지를 튼 '벵기' 배성웅은 데뷔전 상대였던 에드워드 게이밍에게 0대2로 완패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반면 미드 라이너에서 원거리 딜러로 변신한 '제트' 해성민은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비시에 이어 월드 엘리트까지 꺾어 팀의 2연승을 이끌었다. 비시 게이밍은 4일차 경기에서 뉴비를 제압하면서 시즌 첫 승을 거뒀다. 

◇ 미스피츠 이병권.(사진=LCS 중계 캡처)

유럽 LCS에서는 H2k 게이밍 유니폼을 입은 '뉴클리어' 신정현과 '체이' 최선호가 개막전에서 오리겐을 완파하는데 일조했고, 이어 스플라이스까지 2대0으로 제압하면서 2연승을 달렸다.

'하차니' 하승찬의 바이탈리티는 유니콘스 오브 러브에 패했고, '와디드' 김배인이 속한 로캣도 유럽 최강 G2 e스포츠에 무릎을 꿇었다. 미스피츠 유니폼을 입은 '카카오' 이병권은 '이그나' 이동근과 함께 자이언츠 게이밍 격파에 앞장섰다.

◇ 디그니타스 김찬호.(사진=LCS 중계 캡처)

북미 LCS에서는 피닉스1에 입단한 '류' 유상욱과 '애로우' 노동현이 '루퍼' 장형석의 에코 폭스를 상대로 데뷔전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플레임' 이호종의 임모털스 역시 에코 폭스에 승리를 거뒀고, 에코 폭스는 2연패를 기록했다.

디그니타스에서 북미 무대 데뷔전을 치른 '썸데이' 김찬호와 '체이서' 이상현은 피닉스1을 상대로 승리를 거뒀지만 두 번째 경기에서 '임팩트' 정언영이 버티는 클라우드 나인에게 패배했다. 

◇ 페네르바체 김태일.(사진=TCL 중계 캡처)

터키의 챔피언스 리그(TCL) 페네르바체에 입단한 '프로즌' 김태일은 데뷔전 상대인 갈락티코스를 상대로 첫 세트에서 신드라를 꺼내 팀 승리를 이끌었지만 에코를 꺼낸 2세트에선 무너지는 팀을 막지 못해 무승부를 기록했다. 

유니콘스 오브 러브를 떠나 다크 패시지에 입단한 '무브' 강민수는 첫 경기에서 슈퍼매시브 e스포츠와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두 번째 경기 상대인 갈락티코스에게는 2대0 승리를 거뒀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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