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Y 팬들, 'WBC 불참' 다나카에 "올 시즌 사이영상 기대"

입력 2017. 1. 23.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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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팬들은 다나카 마사히로(29, 뉴욕 양키스)의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불참을 환영했다.

일본 스포츠매체 '스포니치아넥스'는 23일(이하 한국시각) "양키스의 우완투수 다나카 마사히로가 오는 3월 열리는 제4회 WBC 대회에 출전하지 않을 것을 공식적으로 표명했다"고 밝혔다.

다르빗슈 유(텍사스 레인저스)에 이어 다나카까지 WBC 불참을 표명하면서 일본 야구대표팀의 개막전 선발 투수에 비상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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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다나카 마사히로.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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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팬들은 다나카 마사히로(29, 뉴욕 양키스)의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불참을 환영했다.

일본 스포츠매체 '스포니치아넥스'는 23일(이하 한국시각) "양키스의 우완투수 다나카 마사히로가 오는 3월 열리는 제4회 WBC 대회에 출전하지 않을 것을 공식적으로 표명했다"고 밝혔다. 현재 일본 미야기현 센다이에서 개인훈련 중인 다나카 또한 자신의 SNS를 통해 "고쿠보 히로키 감독님(WBC)이 대표팀 합류를 제안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도 "팀에 남아 다음 시즌을 단단히 준비해 팀에 공헌하겠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다르빗슈 유(텍사스 레인저스)에 이어 다나카까지 WBC 불참을 표명하면서 일본 야구대표팀의 개막전 선발 투수에 비상이 걸렸다. 우에하라 고지(시카고 컵스), 마에다 겐타(LA다저스)도 불참을 확정했다. 결국 일본 투수진은 국내파로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

다나카의 불참 소식에 양키스 팬들은 "그의 올 시즌 사이영상 수상을 기대한다. 월드시리즈 마운드에 오를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라며 반기는 반응들을 남겼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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