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 中 패션시장 진출.."2020년 누적매출 1,500억 목표"

장슬기 2017. 1. 23.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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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 패션전문기업인 한섬이 남녀 캐주얼 브랜드 시스템과 시스템옴므를 통해 중국 패션시장에 본격 진출합니다.

한섬은 오늘(23일) 시스템옴므가 중국 항주대하백화점에 첫 매장을 오픈하고, 올 상반기 중 항저우 지역에 시스템 단독매장과 복합매장 등 총 4개 매장을 오픈한다고 밝혔습니다.

올 하반기에는 상하이와 베이징 등 중국 대표 도시에 6개 매장을 추가로 오픈해 올해에만 총 10개 매장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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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장슬기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패션전문기업인 한섬이 남녀 캐주얼 브랜드 시스템과 시스템옴므를 통해 중국 패션시장에 본격 진출합니다.

한섬은 오늘(23일) 시스템옴므가 중국 항주대하백화점에 첫 매장을 오픈하고, 올 상반기 중 항저우 지역에 시스템 단독매장과 복합매장 등 총 4개 매장을 오픈한다고 밝혔습니다.

올 하반기에는 상하이와 베이징 등 중국 대표 도시에 6개 매장을 추가로 오픈해 올해에만 총 10개 매장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특히 한섬은 중국에서도 국내와 마찬가지로 '고급화'를 내걸어 글로벌 브랜드들과 디자인 등 상품력으로 경쟁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이를 위해 해외 브랜드들이 주로 입점해 있는 백화점과 쇼핑몰 1~2층을 중심으로 매장을 열 예정입니다.

오는 2020년까지 중국 전역에 50개 이상의 유통망을 확보해 누적 매출 1,5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중장기 경영 목표도 내놨습니다.

한섬 관계자는 "시스템과 시스템옴므는 국내 시장에서 차별화된 브랜드 정체성를 확보해 국내 고객뿐 아니라 중국인 관광객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시스템과 시스템옴므를 필두로 나머지 국내 브랜드들도 해외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장슬기기자 jsk9831@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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