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리뷰] '냉장고' 비·알렉스, 아내 김태희·여친 조현영 두고 '절친 폭로전'

2017. 1. 23.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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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절친한 친구 비와 알렉스가 서로의 연인을 두고 의미심장한 이야기들을 쏟아내며 웃음을 안겼다.

23일 오후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는 지난주에 이어 비와 알렉스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녹화는 비가 김태희와 결혼하기 전인 3주 전 진행된 녹화. 비는 당시 결혼 전이었던 여자친구 김태희, 알렉스는 열애 중인 조현영을 절친의 폭로로부터 지켜내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MC 김성주는 비에게 “혹시 같이 본 적이 있냐”며 알렉스와 조현영 커플을 만난 적이 있냐고 물었고 비는 “본 적은 있다”며 “달달하다”고 전했다.

알렉스와 조현영은 띠동갑. 이에 알렉스는 “세대차이라고 할 건 없고, 남녀 간의 차이는 언제든 존재한다”면서 싸웠을 때는 “원초적으로 푸는 게 제일 좋겠더라.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게 제일 좋더라”라는 생각을 전했다.

김성주는 발도 씻겨주고 그러냐고 물었고, 알렉스는 “아니다, 제 발만 씻는다”고 답했다. 이 말을 들은 비는 “저는 씻겨준다에 한 표 걸겠다”면서 “왜 제가 이런 이야기를 하냐면 여자에 대한 배려심이 ‘정말 저럴 수 있구나’ 싶다. 정말 잘 챙겨주고. 정말 보고 배울게 많더라”라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김성주는 알렉스에게 “연상이랑 푸시는 분은 어떻게 푸는 것 같냐”고 비와 김태희를 에둘러 언급했다. 이에 알렉스는 “가방?”이라고 말했다. 그의 답에 비는 화들짝 놀랐고, 알렉스는 농담이라 해명했다. 이에 비는 “공황장애가 오려고 한다”며 진땀을 흘렸다.

알렉스의 폭로전에 당황했던 비는 “이렇게 자꾸 나오시면 전 집에 관한 이야기를 할 수밖에 없다. 거기 까지만 말씀드리겠다”고 의미심장한 말을 던졌다. 알렉스가 혼자 살고 있기 때문.

이 말을 들은 알렉스는 “저도 지훈 씨네 집에 몇 번 가봤다. 저도 거기까지 하겠다”고 반격했다. 현장 분위기가 과열되자 알렉스는 “(비가) 가족이랑 다 같이 산다”고 해명했다. 비 역시 “저는 저희 집에 아버님과 제 동생과 다 같이 산다. 제가 뻘짓을 하려야 할 수 없다”면서 열을 올리며 해명에 나섰다.

이날 방송에서는 알렉스의 냉장고가 공개됐다. 알렉스는 본격적으로 냉장고를 훑어보기 전 “그 분의 지분은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조현영의 생일케이크에 놓였던 초가 발견되고, 오징어 다리를 맛있게 먹던 법을 설명하던 중 여자친구와 같이 해먹었다고 밝히는 등 여자친구 조현영이 끊임없이 재소환돼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알렉스의 냉장고 속 재료로 펼쳐진 ‘숨겨왔던 나의 포트럭 파티 요리’ 대결에서 최현석과 레이먼킴 중 레이먼킴, ‘멀리서 멀리서 그대가 올 요리’ 대결에서 김풍과 이재훈 중 김풍이 승리했다.

[사진 = JTBC 방송 캡처]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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