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오픈] '8강행' 나달 "라오니치전, 서브 강화할 것"

2017. 1. 23. 22: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라파엘 나달(31, 스페인, 세계랭킹 9위)이 동갑내기 가엘 몽피스(프랑스, 세계랭킹 6위)를 누르고 우승을 향해 순항했다.

나달은 23일(이하 한국시각) 호주 멜버른에 위치한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2017 호주오픈 남자단식 16강전에서 몽피스를 상대해 세트스코어 3-1(6-3 6-3 4-6 6-4)로 승리를 거뒀다.

이후 나달은 마지막 4세트에서도 2-4로 뒤지며 불안했지만 끝내 재역전에 성공, 6-4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동아닷컴]
라파엘 나달.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라파엘 나달(31, 스페인, 세계랭킹 9위)이 동갑내기 가엘 몽피스(프랑스, 세계랭킹 6위)를 누르고 우승을 향해 순항했다.

나달은 23일(이하 한국시각) 호주 멜버른에 위치한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2017 호주오픈 남자단식 16강전에서 몽피스를 상대해 세트스코어 3-1(6-3 6-3 4-6 6-4)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나달은 몽피스를 상대로 5연승을 달리게 됐다. 상대 전적도 13승2패로 여전히 우위를 점했다.

이날 나달은 1, 2세트를 따내며 순조롭게 승리에 다가서는 듯 했다. 하지만 3세트, 높은 서브에이스 성공률과 센스있는 플레이로 무장한 몽피스에 고전하며 세트를 내줬다.

이후 나달은 마지막 4세트에서도 2-4로 뒤지며 불안했지만 끝내 재역전에 성공, 6-4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경기 직후 나달은 "몽피스는 믿을 수 없는 플레이를 펼친다. 그는 이번 투어에서 매우 특별한 선수 중 한 명이다. 그를 상위 랭커로서 만날 수 있는 우리의 스포츠(테니스)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겸손한 인터뷰를 했다.

이어 "4세트에서 몇몇 실수도 있었지만 좋은 백핸드 샷도 있었다. 오늘 경기는 세계 수준의 명승부였다"고 말했다. 또 나달은 "오늘 승리는 내게 너무 특별하다. 그리고 항상 호주에서 나를 응원해주는 관중들에게 특별한 승리였다"고 감사의 인사도 놓치지 않았다.

나달은 '강서버' 밀로스 라오니치(캐나다, 세계랭킹 3위)와 4강을 놓고 격돌한다.

이에 "라오니치는 매우 잘하는 선수다. 그와의 경기는 거칠 것이며 그는 놀라운 서브를 넣는 톱 플레이어다"면서 "나는 내 서브를 강화할 것이며 리턴을 통해 기회들을 노릴 것"이라고 다짐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