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신기성 감독 "1Q부터 크게 앞서면서 쉽게 풀어갔다"

김진성 2017. 1. 23.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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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1쿼터부터 크게 앞서면서 쉽게 풀어갔다."

신한은행이 23일 KEB하나은행과의 홈 경기서 완승했다. 김단비와 데스티니 윌리엄스가 맹활약했고 하나은행 공격을 효과적으로 봉쇄했다. 신한은행은 2연승을 거두면서 5연패에 빠진 하나은행과 3위 자리를 양분했다.

신기성 감독은 "1쿼터부터 선수들이 정신적인 부분, 수비에서 준비했던 걸 착실히 했다. 하나은행 선수들 컨디션이 다운된 느낌을 받았다. 1쿼터에 크게 앞서면서 경기를 쉽게 풀어갔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신 감독은 "1쿼터 시작을 잘못하면 경기를 그르치는 경우가 많다. 오늘은 처음부터 1-3-1 지역방어를 쓰면서 스위치 맨투맨으로 변화를 준 게 상대를 혼란에 빠트리게 했다. 김연주와 김단비의 3점슛이 터지면서 이겼다"라고 했다.

수비를 승인으로 여겼다. 신 감독은 "우리 팀이 공격력이 강한 팀은 아니다. 최근 수비에서 상대 공격을 잘 묶고 있다. 김단비와 곽주영이 수비에서 빈틈이 없다. 수비 이해력이 높아 팀 중심을 잡아주고 있다. 코치들과 상의해서 내놓은 수비가 잘 맞아떨어지고 있다. 올스타브레이크 때 1대1 수비 연습을 많이 했다"라고 털어놨다.

곽주영과 김단비에 대해 신 감독은 "주영이와 단비가 이틀 전 삼성생명전서 치열하게 뛰어서 오늘 경기 후반전에 쉽지 않을 것이란 걱정도 했다. 그런데 초반부터 몸 놀림이 괜찮아서 마지막까지 괜찮겠다 싶었다. 경기 운영에 여유가 있었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신 감독은 데스티니 윌리엄스에 대해 "포스트에서 자리를 잡는 센스가 있다. 리바운드에 대한 의지가 좋다. 골밑에서 상대 선수들에게 밀리지 않는다"라고 고마워했다.

[신기성 감독. 사진 = 인천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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