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불륜 의심' 부인에 흉기 휘두른 남성..검거 도운 시민들

원종진 기자 2017. 1. 23.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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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금천경찰서는 불륜이 의심된다며 새벽 시간 부인을 불러내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김 모 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 씨는 어제(22일) 새벽 0시 20분쯤 서울 금천구의 한 쇼핑몰 지하 계단으로 부인 조 모 씨를 불러낸 뒤 등산용 배낭에 미리 준비한 도끼 등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의 부인 조 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이 위독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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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금천경찰서는 불륜이 의심된다며 새벽 시간 부인을 불러내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김 모 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 씨는 어제(22일) 새벽 0시 20분쯤 서울 금천구의 한 쇼핑몰 지하 계단으로 부인 조 모 씨를 불러낸 뒤 등산용 배낭에 미리 준비한 도끼 등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는 범행 직후 흉기와 소지품을 현장에 두고 도주했으나 시민들의 도움으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김 씨의 부인 조 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이 위독한 상태입니다.

경찰 조사에서 김 씨는 부인이 다른 남자와 바람을 피우는 것 같아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김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정확한 범행 경위에 대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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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종진 기자bel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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