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의회 "세월호 조속 인양"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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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진도군의회가 23일 세월호 선체 인양과 지역민들을 위한 세월호 피해 구제 및 지원에 대한 특별법 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군의회는 이날 성명서를 내어 "세월호 침몰 사고 당시 어민들이 생업을 포기한 채 사고 수습과 지원을 위해 노력했지만 3년이 지나도록 세월호 선체가 인양되지 않으면서 지금까지 피해를 입고 있다"며 조속한 선체 인양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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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지원 특별법 개정도 요구
정부와 국회 등 성명서 전달
전남 진도군의회가 23일 세월호 선체 인양과 지역민들을 위한 세월호 피해 구제 및 지원에 대한 특별법 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의원들은 세월호 참사 이후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마련하고 어민들의 삶의 터전인 청정해역의 원상복구와 관광객 감소, 농수산물.소상공인 피해 보상 등을 요구했다.
군의회는 이날 성명서를 내어 “세월호 침몰 사고 당시 어민들이 생업을 포기한 채 사고 수습과 지원을 위해 노력했지만 3년이 지나도록 세월호 선체가 인양되지 않으면서 지금까지 피해를 입고 있다”며 조속한 선체 인양을 주장했다. 군의회는 특히 세월호 참사 이후 사실상 삶의 터전을 잃은 어민이나 소상공인들에 대한 피해 보상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군의회는 이어 “세월호 피해 구제 및 지원에 대한 특별법에 국민해양안전관 건립 및 관리.운영을 국가에서 직접 추진하도록 법에 명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군의회는 이날 발표한 성명서를 중앙 정부와 국회 등에 발송했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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