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는 온라인 몰엔 이유가 있다>10~20대 위한 트렌드 의류 선봬..여성의류 전문몰 '포큐'

박민영 2017. 1. 23.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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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류 전문몰 '포큐(www.4q.co.kr)'는 10대 후반에서 20대 초중반을 대상으로 젊은 감각의 트렌드 의류를 선보이고 있다.

손영일 대표(31)는 2008년 카페24의 온라인몰 솔루션을 활용해 '10대월드'를 오픈, 10대 여성을 겨냥한 의류를 집중적으로 판매했다.

손 대표는 10대월드 이름을 포큐로 바꾸고 타깃 층을 10대 후반에서 20대 초중반으로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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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류 전문몰 '포큐(www.4q.co.kr)'는 10대 후반에서 20대 초중반을 대상으로 젊은 감각의 트렌드 의류를 선보이고 있다.

손영일 대표(31)는 2008년 카페24의 온라인몰 솔루션을 활용해 '10대월드'를 오픈, 10대 여성을 겨냥한 의류를 집중적으로 판매했다. 10대월드는 회원 수가 40만명에 달하는 대형쇼핑몰로 성장했다.

손 대표는 10대월드 이름을 포큐로 바꾸고 타깃 층을 10대 후반에서 20대 초중반으로 넓혔다. 10대만 대상으로 삼기엔 스타일링을 구현하는 데 한계가 있었기 때문. 대학, 사회에 들어서면서 본격적으로 맵시를 내려는 20대 초중반에 맞춰서 스타일링 폭을 넓히고자 했다. 또 고객이 직접 라운드, 반폴라, 브이넥 등 목 부분 모양 디자인과 다양한 색상을 고를 수 있도록 선택지도 확대했다.

20대가 된 기존 단골들의 의견을 들을 뿐만 아니라 전문 스타일리스트를 중심으로 팀도 재정비했다. 홈페이지에서는 일반적인 상품 진열을 넘어서 코디 컷 전체를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히트상품도 나왔다. 포큐에서 선보인 '쓰리 컨셉 베이직 니트' 티셔츠 시리즈는 이달 들어 계속 매진 기록을 세웠다.

최근에는 글로벌 사업도 진행, 해외 고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바이어 채널로 중국과 일본에 의류를 공급한 가운데 외국어 버전의 쇼핑몰 구축도 검토 중이다. 지난 8년간 매년 20% 이상 성장한 점을 바탕으로 10대월드 인기를 포큐로 유도하고 해외에서도 유의미한 실적을 거두겠다는 계획이다. 다음은 손 대표와의 일문일답.

- 브랜드 변신에 대한 고객 반응은.

"감사하게도 40만명에 달하는 기존 회원들이 여전히 응원해준다. 페이스북 팔로워가 9만명, 카카오스토리 회원은 40만명을 넘어섰다. 단골 가운데 상당수가 20대에 들어섰기 때문에 포큐의 스타일링이 잘 들어 맞는다. 가격 경쟁은 지양하고 전문적인 스타일링으로 승부를 보겠다."

-향후 목표는.

"새롭게 만든 브랜드가 잠재고객들에게 각인되도록 마케팅을 강화하겠다. 10대월드 성장 노하우에 최신 마케팅 기법들을 접목하면 빠르게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 누구나 포큐의 모델 컷을 자신의 패션에도 접목할 수 있도록 연구에 매진할 예정이다."

박민영기자 ironlu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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