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WBC 대표팀, "다나카 마저"..메이저리거 대부분 고사

장윤원 2017. 1. 23.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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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일본인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29·뉴욕 양키스)가 올해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공식적인 불참을 선언하며 일본 WBC 대표팀에 비상등이 켜졌다.

스포니치아넥스 등 일본 언론은 23일 "다나카가 오는 3월 열릴 제4회 WBC에 출전하지 않는 것을 공식적으로 표명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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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일본인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29·뉴욕 양키스)가 올해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공식적인 불참을 선언하며 일본 WBC 대표팀에 비상등이 켜졌다.

스포니치아넥스 등 일본 언론은 23일 "다나카가 오는 3월 열릴 제4회 WBC에 출전하지 않는 것을 공식적으로 표명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대표팀 합류가 확정된 메이저리거는 아오키가 유일하다.

다나카에 앞서 우에하라 고지(시카고 컵스), 마에다 겐타(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다르빗슈 유(텍사스 레인저스) 등이 소속팀 반대 등으로 불참 의사를 밝혀 투수진은 전원 국내파로 꾸릴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다나카는 이날 미야기현 센다이에 있는 전 소속팀 라쿠텐 골든이글스의 실내훈련장에서 개인훈련을 하면서 취재진에 "여러 상황을 생각했을 때 (WBC에) 참가하는 것은 어렵다"고 말했다.

2009년과 2013년 WBC에 출전했던 다나카는 올해 대회에도 뛰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내 왔지만 소속팀 양키스의 반대에 부딪혔다.

2014년 양키스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다나카는 지난해까지 3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챙기며 선발 로테이션의 한 축을 든든하게 받쳤다.

지난해에는 31경기에서 메이저리그 데뷔 후 한 시즌 최다인 14승(4패)을 올리고 평균자책점 3.07을 기록했다.

한편 일본 WBC 대표팀 최종엔트리 28명은 오는 24일 발표될 전망이다.

장윤원기자 cyw@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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