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역적> 윤균상, "홍길동=힘균상" 시청자 마음 훔친다!

김은별 2017. 1. 23.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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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적> 윤균상이 극중 캐릭터 홍길동과 닮은 점은?

23일(월) MBC 새 월화특별기획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에서 홍길동 역으로 출연하는 배우 윤균상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윤균상이 연기하게 된 홍길동은 기존에 알려진 홍길동과 다르게 연산군 시대에 실존했던 인물로 그려진다. 자신의 비범한 능력이나 권세와 재물 등에서 한 걸음 떨어져서 여색을 밝히는 방물장수로 떠돌던 홍길동이 굶주린 자들의 형제, 힘 없는 자들의 구원자, 조선 최초의 혁명가이자 반체제 운동가로 변화하는 이야기를 다룰 예정.

이에 대해 윤균상은 "사람 윤균상이 철없는 홍길동의 모습에서 캐릭터와 함께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한다."며 포부를 다졌다.


캐릭터와 닮은 점을 묻자 윤균상은 '힘이 센 것'과 '선한 마음씨'를 꼽았다. "힘 쓰는 건 자신있다. 별명이 힘균상이다. 또 길동이가 백성들의 마음을 훔치는데 그건 선함에서 비롯됐다고 생각한다. 그런 모습이 닮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홍길동과 대척점에 서있는 연산군 역을 맡은 김지석에 대해서는 "서로 얘기도 많이 하고 의지하면서 촬영하고 있다. 둘의 케미도 재미있게 봐달라."라며 기대감을 자아냈다.


한편, MBC 새 월화특별기획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은 폭력의 시대를 살아낸 인간 홍길동의 삶과 사랑, 투쟁의 역사를 밀도 있게 그려낼 작품으로 오는 30일(월) 밤 10시 첫방송된다.


☞ <역적> 공식홈페이지에서 영상으로 확인하기



iMBC 김은별 | 영상 국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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