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대비 달걀 2천200만 개 공급..가격안정

2017. 1. 23.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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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설 명절을 앞두고 정부가 성수품 가격안정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특히 AI 여파로 영향을 받고 있는 달걀값 안정을 위해 2천 2백만 개의 달걀을 추가로 공급합니다. 서일영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AI의 영향으로 급등한 달걀 가격이 최근 조금씩 하락하며 안정을 찾고 있습니다. 하지만 설을 앞두고 늘어나는 달걀 수요를 고려하면 안심할 순 없는 상황. 이에 정부가 설 전까지 비축계란과 수입계란 2천2백만 개를 집중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싱크> 김경규 /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 비축된 계란을 설 이전, 특히 25일까지 방출을 하고, 수입물량 신속 통관 등 약 2,000여 만 개 계란수급에 만전을 기할 생각입니다. 국내 비축 달걀의 경우 350만 개가 넘는 농협 비축량과 500만개에 이르는 양계협회 비축량이 시장에 풀립니다. 여기에 안전이 확인된 AI 방역대내 달걀 700만 개도 방출될 예정입니다. 공급된 달걀은 농협중앙회 등을 통해 시중 가격보다 싼값에 살 수 있습니다. 양계협회 방출 달걀의 경우 소비자 가격 대비 22% 할인판매가 이뤄집니다. 수입 달걀은 정상적으로 검사가 진행될 경우 설 전까지 684만개가 시중에 유통됩니다. 여기에는 정부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를 통해 들여온 70여 만개도 포함돼 있습니다. 정부가 신선달걀을 외국에서 사실상 직접 공수해 온 사례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정부는 이번 공급분은 시중가격보다 저렴하게 판매되기 때문에 추가 가격상승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작년 태풍 피해로 값이 크게 오른 배추와 무는 봄동이 나오는 4월 전까지 높은 가격대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에 정부는 무와 배추의 비축물량 각 2만 8천 톤을 설 성수기 기간에 집중 공급해 추가 가격 상승을 막기로 했습니다. 방출된 무와 배추는 대형마트와 전통시장에서 구입이 가능하며 시세와 대비해 40~50% 싸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KTV 서일영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1,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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