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安 호남 민심 잡기 경쟁..潘, 새누리 의원 면담
[이브닝뉴스] ◀ 앵커 ▶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와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가 이틀째 호남 민심 잡기 경쟁에 나섰습니다.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은 정치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보도에 장재용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문재인 전 대표는 광주전남 언론포럼에서 대통령이 되면 호남을 주요 파트너로 여기고 국정을 운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재인/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두 번의 실패는 없습니다. 자식 잘 되라고 회초리를 든 광주*전남은 더불어민주당의 어머니입니다."
헌법재판소의 결정은 탄핵 인용밖에 없고 2월말이나 3월초면 충분히 결정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새누리당 초·재선 현역 의원 9명과 만나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반기문/전 유엔 사무총장] "국가의 대통합을 이뤄야할 때라고 생각을 합니다. 저 혼자할 수 있는 일은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반 전 총장은 그제 제 3지대의 한 축으로 거론되는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와 회동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반 전 총장측은 금품 수수 의혹 보도와 관련해 반 전 총장의 일기장까지 공개하며 소설이라고 일축했습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자신이 청소년 때 일했던 시계공장 앞에서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이재명/성남시장] "(2천 8백만명에게) 연 1백만원씩의 기본소득을 지급할 것입니다. 전 국민에게 30만원씩의 토지배당을..."
호남 행보를 이어간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문 전 대표를 겨냥했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전 대표] "(문재인 전 대표는) 미래 대비를 하기에는 옛날 사람입니다."
대선주자들의 행보가 빨라지는 가운데 새누리당 박순자 의원이 탈당해 내일 창당하는 바른정당에 합류했습니다.
MBC뉴스 장재용입니다.
장재용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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