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맛 제대로'..화천산천어축제 산천어 추가 투입

2017. 1. 23. 16: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 화천군에서 열리고 있는 '2017 산천어축제'가 관광객 수가 꾸준히 늘어나자 산천어를 추가로 넣기로 했다.

화천군은 수온에 민감한 산천어가 축제장에 들어가 폐사하지 않도록 그동안 축양과정에서 노력을 기울여 왔다.

화천군 관계자는 "화천천에 들어간 산천어가 축제장 밖으로 나가지 않도록 이중 삼중의 그물망을 설치하고, 매일 잠수부가 그물을 점검하고 있다"며 "보다 많은 관광객이 산천어 손맛을 보실 수 있도록 투입량을 많이 늘렸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존 150t에 25t 추가 확보 투입키로

(화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화천군에서 열리고 있는 '2017 산천어축제'가 관광객 수가 꾸준히 늘어나자 산천어를 추가로 넣기로 했다.

화천군은 올해 축제에 화천을 포함해 전국 16개 양식장에서 납품받은 산천어 150여t을 사용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늘어나는 관광객 수에 조기에 소진될 것을 대비해 산천어 25t을 추가로 풀어 넣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올해 산천어축제에는 모두 175t의 산천어가 투입될 예정이다.

이는 역대 산천어축제 가운데 가장 많이 투입되는 양이다.

화천군에 따르면 22일까지 들어간 산천어는 모두 107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75t보다 30t 이상 늘어났다.

특히 밤낚시 터에 투입된 산천어(3.5t)가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예약낚시터와 외국인 낚시터도 증가했다.

올해 첫선을 보인 수상 낚시터에도 그동안 8.6t의 산천어가 풀렸다.

산천어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은 손맛을 제대로 느끼고 있다.

화천군은 수온에 민감한 산천어가 축제장에 들어가 폐사하지 않도록 그동안 축양과정에서 노력을 기울여 왔다.

현재 각 양식장에 운송된 산천어를 하남면 논미리 축양장에 보관했다가 수온 적응을 마치고 축제장에 투입하고 있다.

화천군 관계자는 "화천천에 들어간 산천어가 축제장 밖으로 나가지 않도록 이중 삼중의 그물망을 설치하고, 매일 잠수부가 그물을 점검하고 있다"며 "보다 많은 관광객이 산천어 손맛을 보실 수 있도록 투입량을 많이 늘렸다"고 말했다.

hak@yna.co.kr

☞ 차은택 "崔-고영태 내연관계로 추측…돈 때문에 만난듯"
☞ 한달에 한두번 5천원 로또 사는데…'꽝'이었던 이유
☞ 배우 이재은이 7년간 엄마를 안 본 이유…"소녀가장 20년"
☞ 성과급 '1천200%'에 연봉 2억…"삼성전자 안 부러워"
☞ 美CIA "정주영, 전두환 정책 비판…이병철, 정부와 거리"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