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수의 라오J브라더스, 한-라오스 국제야구대회 2년 연속 우승

안준철 2017. 1. 23.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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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수 전 SK와이번스 감독이 이끄는 라오J브라더스가 제3회 한-라오스 국제야구대회에서 우승했다.

23일 이만수 전 감독에 따르면 라오스 짜우아누봉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에서 라오J브라더스가 그레이스램즈A팀을 누르고 3승 무패로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라오J브라더스 연합팀에는 전 한화 이글스 한상훈을 포함해 선수 출신이 네 명이나 출전했고 일본팀에는 니혼햄 파이터스 출신 이토가즈 게이사쿠와, 프로급 실력을 자랑하는 야마모토 등이 출전해 쟁쟁한 대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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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이만수 전 SK와이번스 감독이 이끄는 라오J브라더스가 제3회 한-라오스 국제야구대회에서 우승했다. 이 대회에서만 2년 연속 우승이다.

23일 이만수 전 감독에 따르면 라오스 짜우아누봉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에서 라오J브라더스가 그레이스램즈A팀을 누르고 3승 무패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승. 이 감독은 “주축 투수인 '투유'와 '콜라'의 기량이 몰라보게 향상된 것이 승리의 비결인 것 같다”며 뿌듯함을 나타냈다.

라오J브라더스를 이끄는 이만수 전 SK 감독. 사진=MK스포츠 DB
이번 대회의 백미는 마지막날, 마지막 경기인 올스타전이었다. 라오J브라더스팀 뿐 아니라 각 참가팀에서 선발된 에이스 선수들과, 이토가즈 게이사쿠 선수를 주축으로 하는 일본팀이 맞붙는 경기였다. 한국, 라오J브라더스 연합팀에는 전 한화 이글스 한상훈을 포함해 선수 출신이 네 명이나 출전했고 일본팀에는 니혼햄 파이터스 출신 이토가즈 게이사쿠와, 프로급 실력을 자랑하는 야마모토 등이 출전해 쟁쟁한 대결을 펼쳤다.

이 전 감독은 “한상훈과 이토가즈가 펼친 한일간의 자존심 대결은 관중들과 참가팀 모두에게 흥미진진한 볼거리를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관중석의 함성과 열기가 얼마나 대단한지 조금 과장을 보태 메이저리그 구장에 와 있는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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