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더슨 실바 "상대 잘 골라야" 론다 로우지에게 조언

이교덕 기자 2017. 1. 23.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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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UFC 미들급 챔피언 '스파이더' 앤더슨 실바(41, 브라질)가 생애 첫 연패에 빠진 론다 로우지(30, 미국)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보냈다.

이어 "2017년은 더 많이 성취하길 바란다. 선수 생활을 계속할 것이라면 복귀전을 잘 치러야 한다. 파이터로서 개인적이고 기술적인 내 의견은 복귀전에서 상대를 잘 선택해야 한다는 것이다. 절대 챔피언과 싸우지 마라. 그것은 잘못된 전략이다. 로우지는 위대한 파이터다. 꼭 돌아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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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앤더슨 실바는 론다 로우지에게 상대를 잘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기자] 전 UFC 미들급 챔피언 '스파이더' 앤더슨 실바(41, 브라질)가 생애 첫 연패에 빠진 론다 로우지(30, 미국)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보냈다. 로우지에게 "상대를 잘 선택하라"고 했다.

실바는 브라질 TV 토크쇼 콤바테 뉴스와 인터뷰에서 "과거 그리고 미래의 일과 상관없이 종합격투기 역사를 새로 썼다는 걸 잊지 말고 당당해져야 한다. 경기의 승패에 관계없이, 네 인생에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는 게 필요하다"고 로우지를 응원했다.

이어 "2017년은 더 많이 성취하길 바란다. 선수 생활을 계속할 것이라면 복귀전을 잘 치러야 한다. 파이터로서 개인적이고 기술적인 내 의견은 복귀전에서 상대를 잘 선택해야 한다는 것이다. 절대 챔피언과 싸우지 마라. 그것은 잘못된 전략이다. 로우지는 위대한 파이터다. 꼭 돌아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로우지는 2015년 11월 UFC 193에서 홀리 홈의 하이킥을 맞고 KO로 졌다. 12연승 무패 행진이 끝났고 여성 밴텀급 타이틀을 빼앗겼다.

절치부심하고 1년 1개월 만에 옥타곤에 다시 올랐으나 더 처참하게 졌다. 지난해 12월 UFC 207에서 챔피언 아만다 누네스(28, 브라질)의 스트레이트를 계속 맞다가 48초 만에 TKO패 했다.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누네스는 14승 4패 전적을 쌓은 타격가다. 지난해 7월 UFC 200에서 미샤 테이트도 누네스의 원거리 원투 스트레이트 연타에 쓰러져 1라운드 3분 16초 만에 리어 네이키드 초크에 걸렸다. 누네스는 타격감이 살아 있는 챔피언. 반면 로우지는 감각이 너무 떨어져 있었다.

실바는 "로우지가 영화를 촬영할 때, 준비할 시간이 충분했다. 오랫동안 옥타곤에 오르지 않아 생긴 경기 리듬의 공백이 문제가 됐다"고 평가했다. 굳이 챔피언과 바로 붙을 이유가 없지 않았냐는 뜻.

로우지는 아직 UFC에서 계속 싸울지 가타부타 말이 없다. 다만 최근 인스타그램에 "바닥을 친 경험이 내 삶을 다시 세우는 데 단단한 반석이 됐다"는 말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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