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먹쥐고뱃고동' 육성재, 남다른 물고기 사랑 "초음파로 대화도 해"

강선애 기자 2017. 1. 23.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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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투비 육성재가 SBS 설 파일럿 '주먹쥐고 뱃고동'에 출연하게 된 이유가 밝혀졌다.

'주먹쥐고 뱃고동'의 이영준 PD는 "육성재를 섭외하고 싶었는데, 최근 드라마와 콘서트 등으로 바쁜 스케줄이더라. 그런데 '바다에 가서 물고기를 잡는다'라는 말 한마디에 출연을 OK했다"며 육성재의 캐스팅 비화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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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 강선애 기자] 비투비 육성재가 SBS 설 파일럿 ‘주먹쥐고 뱃고동’에 출연하게 된 이유가 밝혀졌다.

육성재는 아이돌 최초로 ‘낚시TV’에 출연할 만큼 낚시 사랑으로 유명하다. ‘낚시TV‘에서 정확성과 비거리를 겸비한 수준급의 낚시 실력을 선보인 것은 물론, 개인 SNS를 통해서도 낚시 인증 사진을 공개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주먹쥐고 뱃고동’의 이영준 PD는 “육성재를 섭외하고 싶었는데, 최근 드라마와 콘서트 등으로 바쁜 스케줄이더라. 그런데 ‘바다에 가서 물고기를 잡는다’라는 말 한마디에 출연을 OK했다”며 육성재의 캐스팅 비화를 밝혔다.

'주먹쥐고 뱃고동'은 200년 전 정약전이 쓴 어류도감인 자산어보를 바탕으로 현재 달라진 해양 환경과 어종들을 새롭게 기록하고 재구성하는 신개념 어류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육성재 외에 김병만, 육중완, 김종민, 이상민, 강예원이 출연한다.

육성재는 최근 진행된 ‘주먹쥐고 뱃고동’ 촬영에서 “외할아버지께서 대한민국 최초로 비단잉어 양식을 하셨다”면서 “어릴 적부터 물고기와 가깝게 지내 초음파로 대화를 한다”라고 못 말리는 물고기 사랑을 드러내기도 했다.

12시간의 홍어잡이에 도전할 만큼 연예계 대표 ‘어부돌’로 거듭난 육성재의 활약상은 오는 설 연휴에 방송될 ‘주먹쥐고 뱃고동’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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