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 중 9명 숙취해소음료 "도움 된다"

2017. 1. 23.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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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한국 사회는 술자리가 중요하다. 술을 잘 마셔야 인정받고 원활한 사회생활을 위해선 어느 정도 술을 마실 줄 알아야 한다는 정서가 있다. 원치 않는 술자리에서 종종 술을 마시는 경우도 생긴다. 특히 연말 연초는 술자리가 잦아지는 시기. 술자리를 피할 수 없다면 숙취를 줄이는 것이 최선이다. 최근 숙취해소제를 이용하는 사람이 많아진 것도 이 때문이다.

엠브레인의 트렌드모니터가 전국 만 19~59세 음주 경험이 있는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3명 중 2명(65%)은 음주 후 숙취를 자주 겪는 것으로 조사됐다.

흔히 가장 많이 경험하는 숙취 증상은 두통(46.9%, 복수응답)과 피로감(42.3%)이었다. 또한 메스꺼움(35.9%)과 잦은 배변·설사(32.5%), 지속되는 갈증(31.5%), 어지러움(27.2%)도 음주 후 많이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의 85%는 숙취해소제를 한 번쯤 경험한 것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숙취해소제 이용자의 10명 중 9명(91.7%)은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4명 중 1명(25.3%)은 실제 효과가 있다고 답했으며, 실제 효과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안 먹는 것보다 낫다고 답한 사람의 비율은 66.4%였다.

[본 기사는 매경이코노미 제1893호·설합번호 (2017.01.25~02.07일자)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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