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코스타 이적료 1,882억 책정..세계 최고액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첼시가 디에고 코스타 가격표를 공개했다. 영국 언론에 따르면 첼시는 코스타에 세계 최고 이적료를 책정했다.

영국 일간지 ‘더 타임즈’는 23일(한국시간) “첼시가 코스타에게 1억 3,000만 파운드(약 1,882억원)를 책정했다. 첼시가 책정한 1억 3,000만 파운드는 세계 최고 이적료에 해당한다”라고 보도했다.

‘더 타임즈’는 첼시가 매긴 금액을 중국 이적설과 연관 지었다. 코스타는 최근 중국 톈진 콴잔 이적설 중심에 섰다. 실제 톈진은 코스타 영입에 이적료 8,000만 파운드(약 1,140억원)를 준비한 바 있다.

불화설도 불거졌다. 영국 현지 언론들은 “코스타와 피트니스 코치의 불화로 개인 훈련을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코치와의 불화설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까지 번졌고 레스터 시티전 명단 제외를 겪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루머가 점점 자취를 감추고 있다. 피트니스 코치와의 화해 사진도 한몫을 담당했다. 이후 코스타는 헐 시티전 득점으로 가치를 입증했고, 콘테 감독은 “(코스타는)팀에 매우 중요한 선수”라며 치켜세웠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