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보강 실패' 2017 다저스 2루는 누구?

2017. 1. 23. 11: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팬랙스포츠(Fanragsports)는 2월 애리조나 그린데일에서 열리는 다저스 스프링캠프에서 2루 포지션 경쟁이 치열하리라 전망했다.

하지만 다저스의 가장 약한 포지션인 2루수에는 제대로 된 보강을 하지는 못했다.

팬랙스포츠는 "스프링캠프에서 다저스 2루수 주전 경쟁에서 가장 앞서있는 선수는 유틸리티 엔리케(키케) 에르난데스다"고 보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이인환 인턴 기자] 다저스 2루수는 누구일까?

팬랙스포츠(Fanragsports)는 2월 애리조나 그린데일에서 열리는 다저스 스프링캠프에서 2루 포지션 경쟁이 치열하리라 전망했다. 2루수 외부 보강에 실패했기 때문에 내부 자원끼리 경쟁이 치열하다는 것이다.

다저스는 이번 오프시즌 좌완 선발 리치 힐, 클로저 켄리 젠슨, 3루수 저스틴 터너를 지키며 전력 유지에 성공했다. 하지만 다저스의 가장 약한 포지션인 2루수에는 제대로 된 보강을 하지는 못했다. 현재까지 다저스의 외부 영입은 하위 켄드릭의 대가로 영입한 1루수 대린 러프가 전부이다.

팬랙스포츠는 “다저스는 FA로 풀린 체이스 어틀리와 재계약을 할 마음이 없다. 또한 미네소타 트윈스의 브라이언 도저 영입이 힘들어진 상황이다”고 보도했다. 다저스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이안 킨슬러나 텍사스 레인저스의 쥬릭슨 프로파같은 다른 2루수 영입도 고려해봤지만 무산된 상황이다.

팬랙스포츠는 “스프링캠프에서 다저스 2루수 주전 경쟁에서 가장 앞서있는 선수는 유틸리티 엔리케(키케) 에르난데스다”고 보도했다. 메이저에서 풀타임 경험이 없는 에르난데스는 지난 2016시즌 109경기 224타석 타율 1할9푼 출루율 2할 8푼3리로 부진했지만, 2015시즌에는 76경기 218타석 타율 3할7리 출루율 3할4푼6리를 기록하며 유틸리티로 대활약을 펼쳤다. 

에르난데스의 경쟁자는 유망주 윌리 칼훈이다. 2015년 드래프트 4라운드에 뽑힌 칼훈은 지난 해 더블 A에서 27홈런을 치며 트리플 A로 승격한 상황이다. 칼훈은 아마추어 시절부터 타격은 인정받았지만 2루수 수비는 미흡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지난 시즌 수비에서 낙제점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외야 전향설이 나오기도 했다.

다가오는 2017시즌, 다저스 2루의 주인은 누구일지 관심이 모아진다. /mcadoo@osen.co.kr

[사진] 엔리케 에르난데스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