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즈만, 맨유 이적설 일축.."여기가 내 집이다"

정지훈 기자 2017. 1. 23.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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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세리모니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이 나오고 있는 앙투완 그리즈만이 빌바오전에서 천금 같은 동점골을 터트린 후 땅을 가리키며 "여기가 내 집이다"고 외쳤고, 모든 이적설을 일축했다.

그리즈만은 골을 넣고, 땅을 가리키며 프랑스어로 "여기가 내 집이다. 여기! 여기!"를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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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멋진 세리모니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이 나오고 있는 앙투완 그리즈만이 빌바오전에서 천금 같은 동점골을 터트린 후 땅을 가리키며 "여기가 내 집이다"고 외쳤고, 모든 이적설을 일축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3일 0시 15분(한국시간) 산 마메스 바리아서 열린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2016-17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9라운드 경기에서 그리즈만의 천금 같은 동점골에 힘입어 2-2로 무승부를 거뒀다.

이 경기 무승부로 10승 5무 5패 승점 35점을 기록했고 3위 FC바르셀로나(승점38)를 승점 1점차로 추격할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또한, 이제 선두 레알 마드리드와는 승점 8점차가 됐다.

자칫 패배할 수 있는 경기였다. 아틀레티코는 전반 3분 코케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레쿠, 데 마르코스에 연속골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다. 이때 해결사는 그리즈만이었다. 그리즈만은 후반 35분 강력한 중거리 슛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멋진 세리모니였다. 그리즈만은 골을 넣고, 땅을 가리키며 프랑스어로 "여기가 내 집이다. 여기! 여기!"를 외쳤다. 최근 맨유 이적설이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팀을 떠나지 않을 것이라는 자신의 뜻을 밝힌 것이다. 이후 스페인 언론들도 그리즈만의 세리머니를 보도하며 계속해서 아틀레티코의 남을 것이라 전망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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