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롭, 스완지전 충격패에도 "1월 영입 없다"

유지선 기자 2017. 1. 23.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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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이 스완지 시티전서 당한 충격 패에도 불구하고 겨울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선수를 영입할 계획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클롭 감독은 22일 영국 `미러`와의 인터뷰에서 "사람들은 우리에게 선수 영입 계획이 없는지 묻곤 한다. 일반적인 현상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그러나 쉽지 않은 일이다. 우리 팀에 보탬이 될 거라고 생각되는 선수는 소속팀에서도 쉽게 팔지 않는다. 돈이 문제가 아니다. 이번은 겨울 이적시장이다"이라면서 적절한 금액에 활용도 높은 선수를 구하기가 쉽지 않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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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이 스완지 시티전서 당한 충격 패에도 불구하고 겨울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선수를 영입할 계획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리버풀은 지난 21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16-17 스완지 시티와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에서 2-3으로 패했다. 이로써 리버풀은 승점 45점을 기록하며 리그 4위로 추락했다.

상위권 팀들을 상대로 가장 높은 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리버풀이지만, 약팀에는 한없이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스완지전도 마찬가지였다. 수비 집중력이 떨어지며 페르난도 요렌테에게 두 골을 내줬고, 로베르토 피르미누가 멀티골을 터뜨리며 추격했지만 후반 29분 길피 시구르드손에게 통한의 결승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리버풀은 이번 시즌 막강한 화력을 뽐냈지만, 수비 불안이 늘 발목을 잡았다. 수비 보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꾸준히 흘러나오고 있지만, 클롭 감독은 적어도 겨울 이적시장에서는 영입 계획이 없다는 입장이다.

클롭 감독은 22일 영국 `미러`와의 인터뷰에서 "사람들은 우리에게 선수 영입 계획이 없는지 묻곤 한다. 일반적인 현상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그러나 쉽지 않은 일이다. 우리 팀에 보탬이 될 거라고 생각되는 선수는 소속팀에서도 쉽게 팔지 않는다. 돈이 문제가 아니다. 이번은 겨울 이적시장이다"이라면서 적절한 금액에 활용도 높은 선수를 구하기가 쉽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선수를 영입할 땐 신중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잘못된 영입을 할 수 있다"면서 "밖에서 뛰어다니며 20명의 선수들을 데려온다고 팀을 더 강하게 만들 수 있는 건 아니다. 물론 영입할 준비는 돼있다. 그러나 팀에 적합한 선수만을 영입할 것"이라며 확고한 영입 철학을 밝혔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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