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보의 굴욕, 180분 동안 '선방 0회' 기록

이상훈 인턴 기자 2017. 1. 23.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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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의 수문장 클라우디오 브라보(34)가 180분 동안 '선방 0회'라는 굴욕적인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브라보가 골문을 지키고 있는 맨시티는 2016-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와 22라운드 2경기에서 총 6실점을 기록했다.

브라보는 지난 3일(이하 한국시간) EPL 20라운드 번리전을 마지막으로 단 한 번의 선방도 기록하지 못했다.

1,700만 파운드(약 250억 원)를 기록하며 맨시티로 이적한 브라보는 큰 기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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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상훈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수문장 클라우디오 브라보(34)가 180분 동안 '선방 0회'라는 굴욕적인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맨시티는 현재 승점 43점으로 리그 5위에 머무르고 있으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41점)가 승점 2점차로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다. 그야말로 위기다. 맨시티가 위기를 맞은 데에는 최근 많은 실점을 내준 것이 한몫을 했다.

브라보가 골문을 지키고 있는 맨시티는 2016-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와 22라운드 2경기에서 총 6실점을 기록했다. 에버턴과 토트넘을 상대로 각각 4골과 2골을 허용한 것이다. 브라보의 굴욕적인 기록이다.

브라보는 지난 3일(이하 한국시간) EPL 20라운드 번리전을 마지막으로 단 한 번의 선방도 기록하지 못했다. 180분 동안 기록한 선방 횟수가 '0회'에 불과하다. 이에 영국 'BBC'는 23일 "180분, 6회 슈팅, 6실점"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하며 브라보의 현 상황을 비꼬았다.

브라보는 이번 시즌 59개의 유효 슈팅 중 25실점을 헌납했고, 최근 24개의 유효 슈팅 중 무려 16실점을 내줬다. 브라보를 향한 비난의 목소리가 커질 수밖에 없는 이유다. 1,700만 파운드(약 250억 원)를 기록하며 맨시티로 이적한 브라보는 큰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잦은 실수와 실망스러운 실점 기록으로 EPL 적응에 애를 먹고 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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