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해, 中 '최고의 커플' 10억뷰 돌파

'한한령도 비켜간 로코퀸의 화려한 귀환'

[스타뉴스 엄지은 중국뉴스에디터]

'이다해' /사진제공=이다해 웨이보

'이다해표 로코연기'가 중국 대륙에서도 통했다.

이다해가 출연하는 중국 드라마 '최고의 커플'(最佳情侣)이 23일 중국 최대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 유쿠(优酷)에서 약 10억 3000만뷰를 달성하면서 로코퀸의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

'최고의 커플'은 작년 11월 첫공개 후 반나절 만에 300만뷰 넘어섰고 16부 전편이 공개된 12월 넷째주에는 7억뷰를 달성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이어왔다.

최근 들어 한한령(限韓令·한류 금지령) 여파로 한류가 역풍을 맞았음에도 불구하고 한국 배우가 출연하는 드라마가 평점 9.7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어 그 의미가 크다.

현재 중국 내에서는 '최고의 커플'에 대한 극찬이 끊이질 않는 분위기다. 두 달이라는 짧은 시간내에 10억만건이라는 어마어마한 클릭수를 기록한 것은 여타 인기 한류드라마와 비교해도 압도적인 수치라고 볼 수 있다.

'최고의 커플 포스터' /사진제공=이다해 웨이보

'최고의 커플’은 한국의 가상결혼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만나 서로 사랑하게 된 두 스타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극 중 이다해는 상위 1%의 미모와 재력을 겸비한 도도한 재벌2세 톱스타로 슈퍼주니어M의 멤버 조미와 호흡을 맞췄다.

중국 내에서 입지를 다지며 화려하게 귀환한 '원조 로코퀸' 이다해의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이다해는 아시아 최초 ‘더 패션 어워즈’에 초청되어 레드카펫을 밟는 등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스타로서 바쁜 스케줄을 이어가며 올해에는 차기작을 통해 국내 팬들과 만나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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