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 부활' 제코, 로마 홈 13연승 이끈 14호골

김정용 기자 2017. 1. 23.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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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완벽하게 부활한 에딘 제코가 AS로마를 또 구했다.

제코의 골은 구단 사상 홈 최다 연승 기록을 의미했다.

제코는 10경기에 14골을 나눠 넣었는데 그중 로마가 한 골차로 승리한 경우가 4경기였고, 제코가 2골을 넣어 2골차로 승리한 경우가 2경기였다.

로마가 꺾은 상대 중에는 나폴리, 인테르밀란, AC밀란 등 만만찮은 상대들이 있었고, 로마는 이 팀들을 모두 한 골차로 꺾으며 이번 시즌 끈끈해진 팀 컬러를 증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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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이번 시즌 완벽하게 부활한 에딘 제코가 AS로마를 또 구했다. 제코의 골은 구단 사상 홈 최다 연승 기록을 의미했다.

2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올림피코에서 열린 `2016/2017 이탈리아세리에A` 21라운드에서 로마가 칼리아리에 1-0으로 승리했다. 로마는 이 골로 선두 유벤투스보다 한 경기 더 치른 가운데 승점 1점 뒤쳐진 2위를 지켰다.

어려운 경기였다. 로마는 칼리아리를 상대로 공격이 제대로 되지 않아 고전했다. 디에고 페로티, 브루노 페레스 등이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놓쳤다. 제코의 슛도 크로스바에 맞았다.

후반 10분, 제코가 단 한 번 결정력을 발휘하며 로마의 승리를 이끌었다. 수비수 안토니오 뤼디거가 공격에 가담해 크로스를 올렸다. 수비수들의 등 뒤로 절묘하게 떨어지는 크로스를 향해 제코가 달려들었다. 몸싸움에서 이기고 공에 발을 댄 제코가 그물을 흔들었다.

제코의 시즌 14호골이다. 제코는 10경기에 14골을 나눠 넣었는데 그중 로마가 한 골차로 승리한 경우가 4경기였고, 제코가 2골을 넣어 2골차로 승리한 경우가 2경기였다. 제코의 활약은 로마 승리를 부르는 가장 큰 요인이다.

제코의 득점력 회복이 없었다면 로마의 우승 경쟁도 없었다. 현재까지 리그 전 경기에 출장했다. 맨체스터시티 시절(2010~2015) 이후 리그 최다골 시즌인 2013/2014시즌의 16골에 근접했다. 2008/2009시즌 독일분데스리가 볼프스부르크에서 기록한 26골을 넘어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로마는 이 승리로 정규리그 홈 13연승을 달성했다. 1930년 11월에 세웠던 구단 자체 기록을 약 86년 만에 경신했다. 로마가 꺾은 상대 중에는 나폴리, 인테르밀란, AC밀란 등 만만찮은 상대들이 있었고, 로마는 이 팀들을 모두 한 골차로 꺾으며 이번 시즌 끈끈해진 팀 컬러를 증명하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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