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김민휘, 온냉탕 오가다 공동 17위..우승은 스와포드

조민욱 기자 2017. 1. 23.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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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영건 김민휘(25)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커리어빌더 챌린지(총상금 580만달러) 마지막 날 롤러코스트를 타는 듯한 플레이를 선보였다.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팜스프링스 PGA 웨스트 골프장 스타디움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

이번 대회에서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컷을 통과한 김민휘는 4라운드 5번홀(파5)에서 이글을 낚아 기세를 올렸지만, 바로 6번홀(파3)에서 보기를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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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휘(25)가 PGA 투어 커리어빌더 챌린지에서 공동 17위로 대회를 마쳤다. ⓒ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조민욱 기자] 한국의 영건 김민휘(25)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커리어빌더 챌린지(총상금 580만달러) 마지막 날 롤러코스트를 타는 듯한 플레이를 선보였다.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팜스프링스 PGA 웨스트 골프장 스타디움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 김민휘는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엮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전날 공동 108위에서 공동 18위로 무려 90계단을 뛰어올라 극적으로 최종라운드에 진출한 김민휘는 나흘 동안 합계 12언더파 276타의 성적을 적어내 공동 17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우승 트로피는 이날 5언더파 67타를 기록한 허드슨 스와포드(미국·최종합계 20언더파 268타)에게 돌아갔고, 그는 PGA 투어 첫 우승 상금으로 104만4,000달러(약 12억3천만원)를 받게 됐다.

1타 뒤진 2위에 오른 애덤 해드윈(캐나다)은 3라운드에서 '꿈의 타수'인 13언더파 59타를 작성하고도 마지막 날 2타를 줄이는데 그쳐 첫 우승 기회를 날렸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컷을 통과한 김민휘는 4라운드 5번홀(파5)에서 이글을 낚아 기세를 올렸지만, 바로 6번홀(파3)에서 보기를 적었다. 8번홀(파5)에서 잡은 버디는 9번홀(파4) 보기로 바꾸면서 전반에 1타를 줄였다.

후반 들어 17번홀까지 버디만 3개를 추가하며 톱10 진입 기대를 부풀렸던 김민휘는 18번홀(파4)에서 티샷을 러프로, 두 번째 샷을 워터해저드로 보내면서 위기를 맞았고, 결국 보기 퍼트마저 놓치면서 순위가 미끄러졌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조민욱 기자 news@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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