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리전 퇴장' 샤카, 4경기 출전정지..첼시전 결장

유지선 기자 2017. 1. 23. 07: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스널의 미드필더 그라니트 샤카(23)가 번리전에서 퇴장당하며 향후 4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결국 샤카는 EPL 규정에 따라 향후 4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아스널의 아르센 벵거 감독도 경기 종료 후 `ESPN`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미드필더에게 태클을 권장하지 않는다. 위험한 파울은 하지 않길 바란다"면서 "샤카는 중원에서 경기를 조율해야 한다. 태클에 대한 통제력 부족으로 팀을 위기에 처하게 해선 안 된다"고 따끔하게 지적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아스널의 미드필더 그라니트 샤카(23)가 번리전에서 퇴장당하며 향후 4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첼시와의 중요한 일전에도 결장한다.

아스널은 22일 오후 11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번리와의 2016-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 경기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아스널은 승점 47점으로, 토트넘(승점 46)을 제치고 리그 2위로 올라섰다.

그러나 마냥 웃을 수만은 없었다. 샤카가 후반 20분 스티븐 데푸르에게 양발 태클을 가해 곧바로 주심으로부터 레드카드를 받은 것이다. 6분 전 무스타피가 선제골을 터뜨렸지만, 수적 열세에 처한 아스널은 후반전 추가시간에 돌입하기 전까지 추가골을 뽑아내지 못했다. 샤카가 상승세에 찬물을 끼얹은 셈이다.

벌써 올 시즌 두 번째 퇴장이다. 샤카는 지난해 10월 스완지 시티전에서도 백태클로 레드카드를 받은 바 있다. 샤카의 위험한 플레이는 이전부터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적재적소에 전방으로 찔러주는 패스는 일품이지만, 상대 선수를 마크하는 과정에서 불필요한 파울을 하는 경우가 잦았기 때문이다.

샤카는 지난 2014년 4월 이후 9번이나 퇴장을 당하는 불명예스런 기록을 썼고, 33개월 동안 받은 경고도 31회에 달했다. 결국 샤카는 EPL 규정에 따라 향후 4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오는 29일 사우샘프턴과의 FA컵 경기를 비롯해 왓포드(2월 1일), 첼시(2월 4일), 헐 시티(2월 11일)전까지 출전이 불가능한 상태다. `선두` 첼시와의 중요한 일전을 앞두고 있는 아스널로선 아쉬울 수밖에 없는 대목이다.

아스널의 아르센 벵거 감독도 경기 종료 후 `ESPN`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미드필더에게 태클을 권장하지 않는다. 위험한 파울은 하지 않길 바란다"면서 "샤카는 중원에서 경기를 조율해야 한다. 태클에 대한 통제력 부족으로 팀을 위기에 처하게 해선 안 된다"고 따끔하게 지적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