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현장분석]아스널 승리했지만 내용은 아쉬움 투성이

이건 2017. 1. 23.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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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준 통신원]요동쳤다.

결과는 '1명이 빠진' 아스널의 2대1 승리.

하지만 아스널로서는 만족스럽지 못한 경기였다.

후반 52분 아스널은 산체스가 페널티킥을 얻어 짜릿한 승리를 거두기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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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BBNews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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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 에미리트스타디움(영국 런던)=조성준 통신원]요동쳤다. 곳곳에서 지뢰가 터졌다. 22일 영국 런던 에미리트 스타디움. 아스널과 번리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결과는 '1명이 빠진' 아스널의 2대1 승리. 하지만 아스널로서는 만족스럽지 못한 경기였다. 반면 번리로서는 잘 싸우고도 결과가 따라오지 않은 아쉬운 경기였다.

▶끈질김과 투지

번리는 끈질겼다. 경기 내내 수비진과 미드필드 사이에 공간을 계속해서 허용했다. 아스널은 크로스를 올리며 번리 공략에 나섰다. 하지만 번리의 수비진은 단단했다. 집중력과 끈질김으로 똘똘 뭉쳤다. 페널티지역에서의 2차 방어를 통해 아스널의 슈팅을 막아냈다. 이날 번리가 막아낸 아스널의 공격은 19개나 된다. 단 2차례, 코너킥 하나와 페널티킥에서 골을 내줬을 뿐이다. 그만큼 성공적인 수비력을 보여줬다.

ⓒAFPBBNews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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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습도 효율적이었다. 최전방 안드레 그레이를 통해 날카로운 역습을 펼쳤다. 번리의 수비진이 자기 진영에서 볼을 잡으면 그레이는 아스널 뒷공간으로 달려나갔다. 골까지는 아니었지만 유효슈팅이나 크로스로 이어졌다. 번리는 30%의 볼점유율 열세 속에서 13차례 슈팅을 때렸다. 이 가운데 7개가 유효슈팅으로 기록됐다. 그만큼 효율적인 역습 축구를 펼쳤다.

▶골결정력

아스널은 경기를 지배했다. 점유율을 크게 끌어올렸다. 산체스와 메수트 외질이 중심이 됐다. 영양가 넘치는 패스를 계속 공급했다. 문제는 결정력. 최전방에서 의미있는 움직임이 나오지 않았다. 전반전 15개의 슈팅 가운데 유효슈팅은 3개에 불과했다. 후반 13분 코너킥 상황에서 무스타피 시코드란이 첫 골을 넣었다. 그제서야 한 숨 돌릴 수 있었다. 상대의 숨통을 확실하게 끊을 수 있는 쐐기골이 나오지 않았다. 후반 말미 산체스와 대니 웰백에게 좋은 찬스가 나왔다. 마무리하지 못했다. 후반 47분 번리의 페널티킥 동점골 기록의 빌미가 됐다. 후반 52분 아스널은 산체스가 페널티킥을 얻어 짜릿한 승리를 거두기는 했다. 하지만 절망스러운 골결정력은 아스널이 고전한 첫째 이유가 됐다. 이날 아스널은 총 24개의 슈팅을 날렸다. 단 8개만이 유효슈팅이었다. 그나마 2골도 세트피스에서 나왔다.

ⓒAFPBBNews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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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니트 자카

아스널 고전의 가장 큰 이유는 그라니트 자카였다. 자카는 1-0으로 앞서던 후반 20분 거친 태클을 했다. 바로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했다. 두 발을 들고 들어가는 태클이었다. 변명의 여지가 없는 퇴장감이었다. 10명이 된 아스널은 어려운 경기를 할 수 밖에 없었다.

자카의 퇴장은 이날이 처음은 아니다. 스완지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에서도 거친 태클로 레드카드를 받았다. 3경기 출전 정지 징계도 받았다. 그 일이 있은지 약 2달 만에 다시 레드카드를 받았다. 폭탄을 안고 경기를 뛰는 기분일 수 밖에 없다. 좀 더 안정적인 경기를 하려면 자카를 자중시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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