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제스트] '피고인' 오늘(23일) 첫방, 믿고 보는 지성 또 통할까

2017. 1. 2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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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고인' 지성이 또 한 번의 인생캐릭터로 '믿고 보는 지성'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을까.

23일 오후 10시 첫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피고인'은 딸과 아내를 죽였다는 누명을 쓰고 검사에서 사형수로 전락한 박정우(지성 분)가 잃어버린 4개월의 기억을 찾기 위한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특히 실제로 지성이 한 아내의 남편이자, 딸 아이의 아빠인만큼 극 중 박정우의 아픔이 브라운관을 넘어 생생하게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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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피고인' 지성이 또 한 번의 인생캐릭터로 '믿고 보는 지성'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을까.

23일 오후 10시 첫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피고인'은 딸과 아내를 죽였다는 누명을 쓰고 검사에서 사형수로 전락한 박정우(지성 분)가 잃어버린 4개월의 기억을 찾기 위한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지성은 밥을 굶어가면서까지 박정우의 고통을 표현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고. 특히 실제로 지성이 한 아내의 남편이자, 딸 아이의 아빠인만큼 극 중 박정우의 아픔이 브라운관을 넘어 생생하게 전달될 예정이다.

지성만큼 눈 여겨봐야할 배우는 연기인생 최초로 1인 2역에 도전하는 엄기준. 악역 전문 배우라고 불릴만큼 다양한 악역들에 도전해 온 그지만, 이번에 맡은 차민호(엄기준)는 잔혹한 악마 그 자체라고.

엄기준은 자신의 쌍둥이 형 차선호(엄기준)를 죽이고 형의 행세를 하며 살아가는 차민호를 통해, 차선호, 차민호, 그리고 차선호를 연기하는 차민호까지 실제로는 1인 3역을 연기하며 세밀하고 섬세한 연기를 펼칠 전망이다. 

이에 더해 박정우를 돕는 변호사 서은혜로 배우로서 안방극장에 인상을 남길 준비가 된 권유리와, 박정우에게 열등감을 그를 돕게되는 친구 강준혁이라는 복합적인 연기를 준비한 오창석, 최근 예능인의 이미지를 벗고 나연희로서 무겁고 진중한 모습을 보여줄 엄현경까지. 다양한 배우들이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예고하며 극의 기대감을 끌어 올리고 있다.

과연 '낭만닥터 김사부'의 후속으로 방송되는 '피고인'이 탄탄한 배우진과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 전개로 월화드라마 시청률 왕좌를 물려받을 수 있을 지 벌써부터 관심이 집중된다.

23일부터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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