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모깨기]이영애, '사임당'으로 돌아온 '산소같은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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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소같은 여자’가 돌아왔다.
배우 이영애(45)는 오는 26일 방송하는 SBS 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로 컴백한다.
이영애의 필모그래피는 ‘신드롬’과 연결되어 있다.
새로운 작품으로 돌아오는 이영애의 필모그래피를 돌이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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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소같은 여자 신드롬
이영애는 CF모델로 이름을 날렸다. 1990년대 출연한 모 화장품 브랜드 광고에서 사용된 캐치프레이즈 ‘산소같은 여자’는 그의 별칭이 됐다. 광고주의 선호도가 높은 CF모델이며 장수 모델이기도 하다. 금융, 아파트, 생활용품 등 굵직한 광고에 얼굴을 비췄다. 화려한 CF 경력에 비해 1990년대 작품 필모그래피는 다작하되 인상 깊지는 않다. 1993년 ‘댁의 남편은 어떠십니까’ ‘질주’ ‘아스팔트 사나이’ ‘서궁’ ‘의가형제’ ‘내가 사는 이유’ 등 출연작이 꽤 많았으나 시청자의 눈도장을 받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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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는 2002년에 개봉한 영화 ‘봄날은 간다’에 출연하며 터닝포인트를 맞았다. 당시 유지태와 함께 출연했는데 ‘라면 먹고 갈래?’라는 대사는 최근까지도 종종 회자하곤 한다. 하얀 피부의 이영애가 붉은 색 스카프를 하고 있는 모습이 뭇 남성의 마음을 흔들었다. ‘봄날은 간다’를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은 그는 이후 드라마 ‘대장금’에 출연했으며 박찬욱 감독의 영화 ‘친절한 금자씨’에도 출연했다. 이 영화에서 ‘너나 잘하세요’라는 명대사를 남겼다. 2000년에 개봉한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도 흥행했으나 함께 출연한 송강호, 이병헌 등에 비해 주목받지 못했다.
△한류의 시발점 ‘대장금’
이영애가 출연한 드라마 ‘대장금’은 한류의 시작점이다. 평범한 궁녀인 서장금이 의녀로 성장하는 과정을 담았다. 2003년 방송했는데 당시 시청률 50%를 돌파하는 등 신드롬을 일으켰다. ‘대장금’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바다를 건너 중국과 일본, 중동까지 진출했다. 방송한 지 10년이 훌쩍 넘었지만 한류를 대표하는 드라마로 손꼽힌다. 첫 방송을 앞둔 ‘사임당’이 국내외의 큰 관심을 받는 것 역시 ‘대장금’의 연장선에 있기 때문이다. 사극 장르와 여성 캐릭터를 중심에 두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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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seij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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